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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평점 (3.0/4.0)


요즈음 오산이나 파주로 출장을 가는 일이 종종 있다.

보통 서울역기준으로 1시간 30분이상을 지하철을 타고 가야 가는 길이다. 왕복으로 하면 3시간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일때문에 오랜 시간을 지하철을 타면 좋은건 '책읽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것이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그렇게 3시간만에 읽어버렸다.


빨리 읽어버린 책들은 보통 둘중에 하나다. 너무 허접해서 볼 가치가 없는 책이거나, 집중이 잘되면서 쉬운책인 경우다.

당연 이책은 후자의 경우다. 유시민이 왜 정치인이기 전에 글쟁이인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쉽고, 잘썼다. 그리고 배울점이 많다.


글을 쓴다면, 다양한 자극이 필요하다. 그래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일부러 찾아 읽는다. 종종 글이 써지지 않을때 

읽으면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내가 평상시에 따라하고 싶은 작가의 글쓰기 관련 내용만큼 좋은것은 없다. 

좋은 글을 만나면 부럽다. 그리고 따라하고 싶고, 조금더 글을 잘쓰고 싶다. 나에게 유시민은 그런 사람중에 하나다. 


유시민은 글의 핵심은 논증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상대방이 가진 관심사나 취향에 대해서 어설프게 논하지 말고, 주장하고 싶은 의견이나 견해가 있다면, 논증을 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글로서 말로서 훈련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사회가 논증에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 말도 안되는 억지로 글과 말을 쓰는 지식인이 많다는 충고도 빠짐없이 한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발췌요약이 훈련되어야 한다고 한다.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이다. 

실제로 제대로 박사공부를 하면 발췌요약은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논증과 발췌요약을 바탕으로 열심히 글을 쓰면 된다. 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충분한 독서만 있으면 된다.

얼마나 쉬운가 ^^ 

당연한 말이지만, 글쟁이에게는 너무 와 닿는 이야기다. 논증훈련, 발췌요약 그리고 글근육.. 일종의 습관일 것이다.


유시민 작가가 과거 노무현시절보다 많이 변했다고 한다. 더 성장하고 깊이 있어졌다고 한다.

실제로는 그 당시보다 더 노련해졌다고 봐야 겠다. 과거의 그에게는 회의주의자로서 과학적 접근방식으로

사회를 바꾸려는 투사적 이미지 였다면 이제는 사람의 감성을 건들일줄 아는 감성적 합리주의자가 같다.

그의 글을 보면 사람냄새가 더 많이 난다.

종종 다시 꺼내서 일어볼 만 한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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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행동심리를 알려면 읽어봐야 할 책 – 해빗 (평점 3.5/4.0)

혁신(革新)이란 단어는 가죽 革 (혁)자에 새로울 新(신)이라는 단어로 이루어져있다. 지겨울정도로 많이 듣는 이야기가 가죽을 벗기듯 해야 한다는게 혁신이란다. 몸의 가죽을 벗긴다는 건 그만큼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왜 가죽을 벗겨야 할 정도인가.. 사슬은 기존의 습관을 바꿔야 하는게 혁신이라서이다. 습관은 그렇게 무섭다. 잘못 만들어진 습관은 평생을 고통스럽게 하기도 하고 행복한 삶을 살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되기도한다.

해빗이란 책은 습관을 심리학적, 뇌과학적으로 풀어주고 있다. 왜 인간의 습관이 만들어지는지를 논리적으로 생각할수도 있고, 무엇보다 고객의 습관이 사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맘에 드는 이야기는 "만족도" 무용론이다.

고객의 만족이 무슨의미가 있는가? 라는 도발적이지만 매우 정직한 이야기가 좋다.

만족도라는게 실제 구매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많은 마케팅 및 조직 연구에서 만족도는 구매의도(intent to buy or purchase)에 대한 연구로 진행된다. 즉, 구매의도란, 의도만 있지 구매했다는건 아니다.

개별 서비스나 상품을 만족하지만, 그건 그 제춤과 서비스에만 대상이다. 즉,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와 비교해서 만족도를 측정하지는 않는다. 즉, 아이폰 서비스가 만족도 10점인데도 삼성폰도 10점이고 LG폰도 10점이다. 전부 만족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매는 만족해서 하는게 아니라, 습관이 작동한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그럴듯 하다. 그리고 의미있다. 마케팅을 고민하는 사업가라면,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면 경쟁우위를 위한 전략에 고객의 습관을 가장 첫번째로 놓기를 꼭 권고하고 있다. 조금 오래된 책이라 Case는 오래되었지만, 마케터로서 기획자로서 참고하기에는 충분하다.

뇌과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다. 요즈음 AI관련 책을 준비하느라.. 많이 읽게 되는 주제다.

 

<평점의 기준 : 1.0 쓰레기 2.0 돈 아깝다.  3.0 나름 남는게 있다. 4.0 책장에 보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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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에 속지마라. 나심 니콜라스탈렘 저, <중앙 Books> 평점 3.0/4.0

먼저 '나'에 대해서 이야기부터 하겠다. 나는 과학자다. 공학을 공부했고,  IT시스템을 다룬다. 그리고 박사학위도 과학적 기법을 다루는 방법으로 취득했다. 당연히 통계를 공부했고, 계속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일도 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운'이라는 걸 믿는다. '인간적 관점에서 운의 작용을 아주 중요시 한다' 소위 말해 '팔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면서 살고 있다.

처음 이책을 만난건, Facebook에서 누군가 추천해서이다. 그사람은 이책에 자신의 추천사를 쓴 홍춘욱 박사다. 사실은 광고성 글이었다. 그렇게 낚여서 책을 샀다. '운'이 작용한 것이다. 내가 연구하는 분야가 "개인과조직의 생존방법" 인데 책 표지에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투자 생존법'이라고 쓰여 있어 더욱 낚였다. ^^

실제로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책이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만 적용할 내용은 아닌건 분명하다.


여하튼..오래전에 대략 2004년 정도에 나온책이라고 하던데.. 절판되었다가 다시 출판된 책이라고 한다.

나는 읽는 내내 조금은 불편했다. 아니..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심이 속해있는 투자의 세계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그가 쓴 글이 너무 두서없어서, 아니 너무 미국적이어서 그런지.. 잘 읽히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과학철학부터 통계 그리고 논리와 관련된 이야기등.. 많은 이야기를 해서인지.. 결국 잘 읽히지는 않았다.

그런데.. 하루만에 읽었다. 참 희안하다.. 잘 읽히지 않는 책은 보통 관두는데.. 나심의 힘이라고 해야 하나^^

저자가 가진 성격이 그대로 보인다.. 아마도 나심은 매우 고집도 쎄고,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듯 하다. 그러니.. 책을 자기중심적으로 쓰고, 남들이 하는 평론도 무시한다고 책에다가 대놓고 쓰고 있다. 뭐.. 그래도 괜찮다.. 세세한 이야기보다도.. 왜 나심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가 중요하다.

나심의 투자기법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다. 오히려 삶에 관한 관점에 관한 이야기 뿐이다.

결국 세상 모든것이 '운'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당장 성공하던지 실패하던지.. 너무 자만할 필요도 없고, 슬퍼할 필요도 없다.

그러면서 포퍼의 과학철학 즉, 과거의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이며, 논리적으로 실증하면 된다는 사고를 버리고 자신들이 가진 가설을 테스트하고 그것 역시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반증주의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매우 맞는 말이다. 현재의 과학적 접근방법은 대부분 그렇게 한다. 또한 과학을 설명할때 포퍼는 현대 과학의 중요한 철학적 물음에 중요한 화두를 많이 던졌다. 따라서 모든게 운(확율)이라는 것으로 접근해야 하고. 그 확율을 잘 살펴야 한다.

주식시장에 참여한 개인들은 너무 쉽게 이런 현상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나 조차도 주식을 살때, 과학적 접근을 하지 못하고 '운'에 기대여 투자를 하는 우를 범한다. 거기다가 대부분 손해를 본다. 왜 나에겐 투자의 운이 없을까. ㅠ.ㅠ

책의 내용은 이런 사실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하지만.. 거기 까지다.  분명 말하지만.. 난 투자의 세계를 잘 모른다. 


오히려..이책을 통해서 '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확율적으로 질수밖에 없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나심의 이야기에 따르면, 어리석은 존재다. 그들은 '행운'을 바라는 사람들이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상은 그들에 의해서 발전되어 왔다. 이세상은 모두가 '행운'에 의해서 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행운'이 작동한다. 잠깐 책중에 MS의 빌게이츠 이야기가 나온다. 게이츠는 그 스스로도 '운'이 작동했다고 나중에 한 강연에 나와서 이야기 했다. 그는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았다. 그는 트레이더 '존'이 아니다.  '행운'이 작동해서 성공하는 것이 지금의 정치체계이고 사회구조일지도 모른다. 그걸 보통 '우연'이라고 불리우지만, 아직 인간이 이해 못한 어떤 것에 의해서 만들어진 법칙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칼 포퍼는 지금 검증된 이론 또한 누군가에게 반증될 운명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한편, 나심의 이야기는 동양적 사고에서는 너무 일반화된 이야기다. 우리는 서구식 합리주의를 잠깐 경험했을 뿐이다. 공자,노자,장자 그 누구도 인간은 조화롭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불교의 사고는 오욕칠정에 현옥되지 말라고 가르친다. 잠깐의 기쁨이 인생을 바꾸지도 슬픔으로 자신을 무너트리지도 말라는 교훈을 오랜기간동안 쌓아왔다. 오히려 세상모든것이 내가 잘나서 된것이 아니라고 가르쳤다. 그리고 난 그렇게 믿고 있다.

그래서. 나심의 책이 잘 읽히지 않았나 보다. 오히려 불편했는지도 모르겠다. 서구식 자본주의의 중심에서 결국 그 체제 안에서 열심히 투자하고 돈을 벌고 있는 나심이 조금 덜 욕망적일 뿐이라고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결국 서구식 자본주의의 한계에 나심 스스로의 경험적 방법론이 옳다고 주장한 것이니.. 그렇더라도 그의 관점에 대해선 동의한다.

'운'은 작동하지만. 그 '운'에 겸손해야 한다. 결국 나심의 이야기는 이것이 아닐까 싶다. 그걸 어려운 여러가지 이야기로 나열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운'은 진짜 '운'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럴 만한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그럴 만한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살아야 한다. 불공평과 불합리가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인간이 사는 모근것이 인간의 감정에 의해서 시작되는 불합리의 세상인걸.. 나심의 이야기 처럼..


<평점의 기준 : 1.0 쓰레기 2.0 돈 아깝다.  3.0 나름 남는게 있다. 4.0 책장에 보관해라.>

창업, 지식, 투자, 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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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독서모임 MBS]는 역사와 품격을 자랑하는 Top Class 독서 모임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CEO와 임원분들이 참여하는 독서모임으로 좋은 책을 선택해서 공유하고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매우 적극적인 독서모임이다.


좋은 책들도 초청받는 저자들이 많지 않기에 매우 영광이었다. 
(제 책을 추천해 주신분은 그 유명한 서울대 조동성교수님)


역시 내공이 많은 분들과의 대면이었지만, 그 또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다.

30여명 가까이 되는 CEO와 임원분들과 지식창업자를 함께 공유했다. 지식창업자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주셨고, 많이 공감해 주셨다.

앞으로 기업활동과 개인들의 삶에도 참고해야 겠다고 한 어느 CEO분의 말씀이 행복함으로 다가온다.



창업, 지식, 투자, 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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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넷, ‘주얼리산업 지식 경영’ 세미나 개최

 


- ‘지식창업자’ 저자 박준기 박사 강연 - From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등록일 : 2016.07.04


 

20160630_경제인네트

 

 

한국주얼리경제인네트워크(이하 한주넷, 상임대표 정동기)가 지난 6월 30일 미래보석감정학원에서 ‘주얼리산업에서의 지식 경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지식 창업 팀 32개 사례를 심층 분석한 책 ‘지식창업자’의 저자 박준기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박준기 박사는 창의적 조직과 지식 전략 전문가로, 연세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직의 지식 전략과 소프트웨어 프로젝트팀에 관한 연구로 국제 저널과 국내 학회에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LG 그룹에서 IT 전략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지식 창업자들을 연구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준기 박사는 급격한 기술발전, 환경변화에 따라 경제현황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얼리 산업 역시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식의 전략적 활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주얼리업계에서도 지식의 전략적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해외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한주넷은 현재 소통을 통한 상생을 모토로 하며 주얼리 산업의 양성화와 경쟁력 강화 및 대안을 제안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회원의 수익증대 방안을 제시하며, 회원 간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상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월별로 실용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문가 그룹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매주 소모임을 진행하며, 매일 업계인에게 필요한 정보의 소통 창구가 되는 밴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동기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주얼리 산업 발전과 업계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이고은 기자

 


창업, 지식, 투자, 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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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개


기술, 경험, 심지어 취미조차 지식이 되는 시대,

당신의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당신의 ‘지식’으로 ‘무엇’을 창업할 수 있는가?


정보와 지식이 세상의 룰을 바꾸었다. 명실상부하게 현재는 지식 우위의 시대다. 충분한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개미가 코끼리를 밀어 절벽에 떨어뜨리고 고양이가 호랑이를 이길 수 있는 시대다. 현 세대 최고의 부를 이룬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런 버핏과 같은 자본가(資本家)들이 실제로는 지식 자본가인 지본가(智本家)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식 창업자’, 그들은 모두 지식을 기반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독점적 ‘지식’과 ‘정보’을 바탕으로 창업을 감행하고 부를 창출해왔으며, 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당신이 가장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당신만이 가진 독특하고, 엉뚱한 것마저도

미래의 당신을 먹여 살리는 ‘지식’이다!


≪지식 창업자≫는 지식과 정보를 자본으로 창업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가진 지식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창업 밑천이 될 수 있는지’ 전 세계 32개 지식 창업 팀의 사례를 통해 그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한 책이다. 중요한 점은 자본으로서의 지식은 거창한 것이 아닌, 직업과 취미로 획득할 수 있는 지식이라는 점이다. 지금 몸담고 있는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 문제를 해결해내는 지식,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지식, 심지어 취미로 즐기고 있는 게임, 요리, 장난감, 글쓰기마저도 창업에 중요한 자본이 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독자들의 아이디어에 가치를 더할 커뮤니케이션 전략부터, 프로모션 전략, 브랜드 전략, IT 전략, 기업가 정신 등에 이르기까지 지식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담겨 있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처럼 수천, 수조억의 재산을 가진 성공한 창업가들만 지식 창업 시대의 주인공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다양한 지식 창업가들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웨딩 업계에 몸담았던 경험을 활용해 웨딩 데코레이션 CEO로 성공한 로엔 센버그, 그저 취미로만 즐겼던 저글링을 사업화해 성공한 짐 넬슨, 자폐아 자녀를 두었던 엄마의 경험을 살려 ‘베이비 아인슈타인’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성공한 줄리 에이너 클락 등 수많은 이들이 모두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연결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2015년을 빛낸 스타트업 100개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온라인과 모바일에 기반한 지식 기반 서비스 기업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하드웨어를 만들거나 고난도의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은 IoT, 헬스케어, 로봇, 웨어러블 등 20여 개 분야에 불과하다. 실제 성공한 ‘지식 창업’의 대부분이 일상 속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소재로 시작한 창업이었다. 성공한 지식 창업자들은 하나의 지식, 혹은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하고 가공하는 서비스로 성공의 길을 열었을 뿐이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메이크업 방법과 화장품 리뷰를 해주거나, 게임을 대신 해주는 개인 방송 호스트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수익을 얻고 있음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이들의 활동을 ‘덕질’이라고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이들이 만들고 유통시키는 콘텐츠가 기존 미디어의 아성을 공격하며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당신이 가진 지식은 생각 이상으로 가치 있는 것이다!

아주 사소한 지식을 활용한 ‘지식 창업의 모든 것’!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구조조정한다고 난리다. 만약 우리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를 버린 회사를 욕하며 다른 회사를 찾거나, 아니면 퇴직금을 모아 해본 적도 없는 식당이나 카페를 차리는 것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게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길은 수많은 사람들의 실패를 반복했던 길이고, 어떤 회사도 나의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결국 내가 가진 보잘것없어 보이는 밑천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미 나보다 먼저 이 세상의 평범한 개인들이 비범한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 결국 당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에서 만들어낸 콘텐츠에 답이 있다. ≪지식 창업자≫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께서도 스스로의 재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새로운 세상의 기회를 부여잡을 수 있기를 권해본다.




목차


프롤로그_ 기술, 경험, 심지어 취미조차 당신만의 자본이다 


CHAPTER 1_ 지식 창업자의 시대, 당신은 지식인이다

모나리자에서 TED까지 / 우리는 모두 ‘지식인’이다 / 변화된 게임의 법칙 /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 올라탈 것인가, 낙오할 것인가

 

CHAPTER 2_ 당신의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알파고, 인간 그리고 지식 / 성공하는 지식의 조건 / |전문성| 부가가치가 있는가 /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독점적 지식을 가졌는가


실전! 지식 창업 TIP 1 나만의 아이디어 지켜내기_ 특허출원 방법


CHAPTER 3_ 어떤 지식 창업자가 성공하는가

|지식 창업자| 사소한 것에도 가치를 불어넣는 사람 / 지식 창업자 vs. 1인 기업가 vs. 스타트업 / 성공한 지식 창업자의 5가지 특성 / |지식| 경험하고, 수집하고, 정리하라 / |커뮤니케이션 스킬|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가 / |프로모션 능력| 어떻게 존재를 알려야 하는가 / |IT 스킬| 미래에 대처하는 최소한의 방법 / |기업가 정신| 가치와 비전을 설정하는 법


실전! 지식 창업 TIP 2 시드 머니,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_ 투자 유치 방법


CHAPTER 4_ 당신이 잘 알고, 잘할 수 있는 것에 답이 있다_ 지식 전략

지식 그리고 프로페셔널 / 독점적일 것, 그러나 공유할 수 있을 것 / 타인의 욕망을 읽어주는 지식 / 모든 아이디어는 일상에 있다 / ‘덕후질’도 자본이다


실전! 지식 창업 TIP 3 지식 창업의 진짜 시작_ 쉽고 간단한 법인 설립 


CHAPTER 5_ 말하고, 쓰고, 공감하라_ 커뮤니케이션 전략

커뮤니케이션의 원리 / |말하기| 파급력을 높이는 설득 전략 / |글쓰기| 디지털 시대의 생존 전략 / ‘열광하는 팬’을 결합하라 / 진정성만이 공감이 된다


실전! 지식 창업 TIP 4 IT, 전략적으로 활용하라_ 창업자를 위한 IT 활용법


CHAPTER 6_ 전략적 프로모션, 결국엔 브랜딩이다_ 프로모션 전략

디지털 시대의 프로모션 / 적극적인 미디어 노출 / 연관 영역 활용 / 정기적이고 반복적인 홍보 / 언론에 이름을 올리는 방법


실전! 지식 창업 TIP 5 어떻게 알릴 것인가?_ 신문 기사를 통해 홍보하기 


CHAPTER 7_ IT, 무엇을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가_ IT 전략

지식 창업자가 알아야 할 필수 IT 기술 / 출판 플랫폼으로서 IT / 버추얼 워크플레이스Virtual Workplace / IT 플랫폼, 사업구조를 이해하라 / 새로운 세상, 무크MOOC


실전! 지식 창업 TIP 6 어디에서 시작할 것인가?_ 플랫폼 서비스 활용법 


CHAPTER 8_ 유연성, 적응력 그리고 기업가 정신

지식 창업자와 기업가 정신 / 기업가 정신이 사업 성패를 지배한다 / |유연한 사고| 기회에 민감하고 상황에 민첩하라 / |네트워크 이해력| 새로운 가치 창조의 원동력 /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라


CHAPTER 9_ 반드시 성공하는 지식 창업자의 길

지식 창업자의 성공 습관 / |성공 습관1| 내 지식에 대한 확신을 가져라 / |성공 습관2| 간결한 것이 힘이다 / |성공 습관3| 연결을 통해서 권력을 만들어라 / |성공 습관4| 기술의 변화를 기회로 인식하라 / |성공 습관5| 부를 자동화하라 / |성공 습관6|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라


에필로그_ 사소해 보이지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



저자 소개


박준기

창의적 조직과 지식 전략 전문가. 연세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터넷 비즈니스와 게임 기반의 스타트업을 경영했던 대학 시절의 경험이 세상을 다시 보 는 계기가 되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 컨설팅 기업 그리고 대기업까지 다양한 조직 경험을 통해 지식의 전략적 활용만이 가장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조직의 지식 전략과 소프트웨어 프로젝트팀에 관한 연구로 국제 저널과 국내 학회에 40여 편의 논문을 썼다. 연세대, 배화여대, 청강 문화산업대, 목원대 등에서 전자상거래, 벤처 창업, 스타트업 그리고 프로젝트 관련 강의를 했다. 현재 LG 그룹에서 IT 전략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지식 창업자들을 연구하고 있다.


김도욱 

IT 전문가이자 미래 지식 사업가. 홍익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3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첫 직장 생활을 했다. 증권사 가치투자 분석과 관련한 시스템 개발 업무를 하며 밤 을 낮 삼아 ‘월화수목금금금’의 생활을 경험했다. 이후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해 IT 기획 업무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IT 와 지식 트렌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었다. 현재는 스 마트 IT 팩토리 업무를 하고 있으며, 여유 시간을 잘게 쪼개서 미래 먹을거리와 지식 사업을 연구하고 있다.


박용범 

지식 창업 전문가. 미시간 주립대에서 IT 전략을 공부했다. 대기업에서 IT 기획, 운영 업무 등 다양한 IT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 시절 미국의 IT 성공 사례를 경험했다. 특히 다양한 디지털 기업들의 초창기 모습을 옆에서 직접 목격했으며, 지식 창업자들의 다양한 삶을 미국 현장에서 생생히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재 IT 혁신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지식 창업자들의 부흥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지식 창업자|작성자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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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업’의 시대, 당신의 ‘지식’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있다. 미래는 어정거리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조용하게 정지해 있다.”

- 프리드리히 실러Friedrich Schiller(1759~1805) -

정보와 지식이 게임의 룰을 바꾸고 있다명실상부하게 우리가 사는 현재는 지식과 자본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충분한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으면 개미가 코끼리를 밀어 절벽에 떨어뜨리고 고양이가 호랑이를 이기는 시대다. 현 세대의 최고의 부를 이룬 빌 게이츠스티브 잡스워렌 버핏과 같은 자본가(資本家)들이 실제로는 지식 자본가인 지본가(智本家)임을 명심하라

 
 
왼쪽부터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

그들은 공통점이 지식을 기반으로 돈을 번 사람들이다. ‘지식 창업자.’ 성공하는 창업자들의 공통점이 자신의 독점적 지식과 정보을 바탕으로 창업을 감행한 사람들이다이들은 지식과 정보로 부를 창출해왔으며앞으로 더욱 그럴 것이다

2000년 중반에만 해도 북유럽 강국인 핀란드는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가량을 노키아라는 하나의 기업이 담당할 정도 의존하고 있었다그러다 2007년 이후 노키아가 스마트폰 경쟁에서 삼성과 애플에 밀리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15년 만에 첫 영업 적자를 기록한 노키아는 바닥으로 추락했다노키아가 파산하고 그 많은 직원들은 자의반 타의반 직장을 잃어버렸다위기가 기회로 변한 건 창의적이고 지식중심적인 노키아의 직원들이었다노키아 퇴직자들이 세운 신생 기업이 몇 년 동안 300여 개에 달했다앵그리버드의 주인공 로비오와 욜라’,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모바일 게임 회사 슈퍼셀’ 등이 이들 기업 중 하나다.

 
왼쪽부터 노키아, 슈퍼셀

  

믿을 수 없는 직장일터... 마지막은 내 지식뿐.”
  

회사가 없어져도퇴직을 한다고 해도 창의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언제든 기회가 존재한다
iMBC의 손광승 전 대표도 임원으로 퇴직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100세 시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렸다하지만 그는 소중하게 간직해오던 12권의 업무수첩에 적혀 있는 경험과 실수회의 도중 스쳤던 아이디어책 읽다 메모해두었던 인상 깊은 구절들이 다시금 새로운 시작의 힘을 받았다.레고켐바이오사이어스라는 바이오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용주 대표는 창업하기에 앞서 다년간의 연구 경험을 보유한 LG 생명과학의 신약연구소장 출신이다그와 같이 고생했던 핵심인력들과 함께 회사를 시작했다김 대표는 23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에서 퇴직하면서 자신의 전문성과 보유하고 있는 지식을 기반으로 회사를 창업했다그는 지금도 과거의 지식과 경험에서 배우고 학습하고 있다디지털 경제 체계에서는 개인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 그리고 창의적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지식 창업의 주인공은바로 당신이다.”
  

수천억 원의 재산을 가진 성공한 창업가들만 지식 창업 시대의 주인공은 아니다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지식 창업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들의 시작도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연결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2015년을 빛낸 스타트업 100개를 살펴보면 흥미롭다. 100개의 스트타업은 대부분 온라인모바일에 기반한 지식 기반의 서비스 기업 등이다하드웨어를 만들거나 매우 고난위도의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은 IoT, 헬스케어로봇웨어러블의 기업 20여개 내외 정도다. 80여 개의 기업은 하나의 지식혹은 다양한 콘텐츠를 분석하고 가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2015년 스타트업에서는 MCN(Multi Channel Netwok) 의 등장이 주목 받고 있다. MCN 사업은 향후 미디어산업 개편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지 출처 multichannelport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이리틀텔레비전과 같은 프로그램의 개인 방송의 호스트들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수익을 얻고 있는 1인 창작자들이다세간에서는 이들을 독특하고 엉뚱하다고 부르며 좋지 않은 시각으로 경계하는 부문도 있지만 이들이 만들고 유통시키는 영상들은 기존 미디어의 아성을 공격하며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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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지식, 투자, 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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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지식’으로 무엇을 창업할 수 있는가?

“지식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윤이 높다.”

_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1706~1790)


현재 직업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면분명히 우리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지금 직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문제를 해결해내는 지식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지식더욱 놀라운 사실은 나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아무리 많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이거나 거의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라.

지식은 이를 행동에 옮겨져 실행이 될 때 그 의미를 가진다. 이제는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고급 정보를 얼마나 빨리 찾을 수 있는지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더 이상 지식 자체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인도 아니다관건은 바로 지식을 통해 다른 이들과 적절히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다방대한 양의 지식 속에서 자신이 식별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다른 사람과 나누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지식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소통하고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당신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 내에서의 전문성이 바로 지식이라는 것이다.


지식 창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
당신이 찾아야 할 금맥은 어디인가?”

2015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부호 1위에서 20위까지만 봐도 지식 산업에 대부호가 많다.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5위 래리 엘리스 오라클 회장, 13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14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 17위와 18위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창업자다놀라운 점은 이들 모두가 지식 창업으로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 사실이다≪포브스코리아≫에서 밝힌 2015년 한국의 100대 부자 리스트를 살펴보면 재벌그룹을 제외한 30위 이내 부자로는 7위가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17위 넥슨 김정주 회장, 25위 네이버 이해진 의장, 26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 29위 NHN엔터 이준호 회장 등이 있다

 
왼쪽부터 카카오 김범수 의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이들 또한 모두 창업으로 부를 이루었으며그 들 모두가 지식 산업 분야의 하나인 게임 산업과 인터넷 산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다가히 지식 창업 전성시대라 할 만하다기존 삼성, LG, 현대와 같은 재벌가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직까지 모자라지만오직 지식 산업에서 창업했던 사람들만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처럼 수천억 원의 재산을 가진 성공한 창업가들만이 지식 창업 시대의 주인공은 아니다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지식 창업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지식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산업은 다양하다그중에 개인이나 작은 팀이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분야도 많다지식을 가장 명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은 역시 콘텐츠를 만드는 영역인 콘텐츠 산업이다.


당신만이 가진 독특하고엉뚱한 것,
그것이 바로 당신을 먹여 살리는 지식이다!”

전문적인 칼럼리스트작가에서 전문 블로그까지 실로 다양하다여기서 더 발전한 분야가 MCN이다유튜브나 아프리카 방송최근에는 공중파 TV나 케이블 방송에서도 개인방송이 활성화되고 있다전문적인 지식서비스 산업은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전통적인 심리서비스라 할 수 있는 사주풀이점과 같은 운세 시장의 규모는 현재 4조 원을 넘어서고 있고 역술인으로 등록된 사람만 45만 명이다최근에는 전문적인 심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서비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NLP 심리연구소색채심리중독심리유아심리마음치료 연구소 등 유사한 심리 상담을 배우거나 과정을 거친 분들이 심리지식을 가지고 서비스를 한다급격하게 증가하는 이런 심리 분야도 실제로는 심리지식뿐 아니라서비스를 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과 지식의 정도에 따라 서비스의 질과 깊이가 다르다자신이 만든 디지털콘텐츠를 통해 강의를 하는 교육 서비스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다양한 온라인 강의시장,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전문 강사 등 내가 만든 콘텐츠와 강의자료를 소비해줄 다양한 플랫폼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multichannelport

1인 창작자가 된 양수연 씨는 좋아하는 것을 파고들어 성공한 사례다그녀는 대학생 때 유학 준비 중 우연히 찍은 먹방 여행’ 영상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글로벌 창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이것을 계기로 준비했던 유학을 접고 클레이(찰흙)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드는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하루 12시간 꼬박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면서도 취미가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돈을 벌고 있다아직 유튜브 구독자 수는 적지만퀄리티 있는 콘텐츠로 팬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칼슘두유로 알려진 윤소연 씨도 블로그 구독자가 16,000명이 넘는 유명한 인터리어 블로거다결혼 전에는 방송사에서 PD로 근무했지만결혼 후에는 전업주부가 되었다그녀가 인테리어특히 북유럽 인터리어에 관심가지기 시작한 것은 자신의 집을 리모델링하면서다그녀의 관심은 전문 지식이 되어 인테리어 전문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한 경험을 살려서 칼슘두유의 인테리어’ 원데이 클래스 강의도 하고방송 출연도 하고전업주부가 아닌 지식 창업자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세상을 지혜롭게 다스리기 위한 강태공의 전략도 지식이며살기 위해 배운 떡을 만드는 방법도 지식이다.또한 다양한 일을 하며 얻은 경험의 집합도 지식이며취미 생활을 통해 얻은 마니아적 성향도 지식이다.하지만 수많은 정보가 넘치고 수요와 공급의 곡선이 시도 때도 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은 지식의 순도가 아닌 독점화이다나만이 알고 있는 지식경험 그리고 아이디어가 성공의 바탕이 부를 창출하는 원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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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도 지식이다! ‘덕질’이 부의 원천이 되는 시대다

“사람들이 인생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이 가장 즐기는 것을 직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 말콤 포브스Malcolm Forbes(1919~1990)

최근 많이 쓰는 용어 중에 덕밍아웃이라는 표현이 있다이는 덕후와 커밍아웃을 합친 말로 그동안 감춰왔던 자신만의 마니아적인 성향을 들어낸다는 뜻으로 쓰인다. ‘덕후라는 말 역시 일본말인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것인데 역시 한 분야에 빠져들어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쌓는 경우를 일컫는다.

가수 '데프콘'의 아스카 덕밍아웃

예전에는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여기에 깊이 빠져들어 자신의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는 식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최근에는 특별하고 흥미로운 존재로서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다.덕후의 경우 일반적인 팬과 차이 나는 부분은 좋아하는 대상에 몰입해 소비하지만 심지어 재구성까지 하는 점이다여기에 네트워크가 발달함에 따라 이전에 혼자서 즐기던 것들이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공유하게 되면서웬만한 전문가들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의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는 더욱 커지고 있다.

DJI 창업자 프랭크 왕(Frank Wang 왕타오)

전문적인 지식과 열정을 가진 덕후라면 창조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세계 1위 드론 기업인 중국의 DJI의 창업자 프랭크 왕Frank Wang(왕타오)은 RC모형 비행기 마니아였다프랭크 왕이 드론 사업을 시작한 건 만화책에서 본 빨간색 헬리콥터에서 시작된다꼬마 프랭크 왕은 자신을 쫓아오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빨간 헬기를 머릿속에 그려왔다. 2006년 홍콩 과학기술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파트너 몇몇과 중국 선전에서 일반 주택을 빌려 드론 제조 기업을 세우는 것으로 그 관심을 확대시킨다프랭크의 지도교수였던 칭화대 리저샹李澤湘 교수는 DJI에 초기 투자를 하고 지분의 10%를 보유한 억만장자가 되었다. 10년도 되지 않아 몇 명이 만든 회사가 직원 2,500명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직원의 15%는 박사학위 소유자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고졸 학력의 실무 경력을 가진 공학 엔지니어가 중심이 된 회사를 만들었다.

엘론 머스크


또한 스페이스XSpaceX의 CEO이면서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의 모델로 알려져 있는 테슬라 창업자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게임 마니아였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머스크는 게임과 인연이 깊다그가 처음 사업에 발을 들이게 된 계기도 게임이다. 12살 초등학생에 불과했던 머스크는 독학으로 배운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블래스타Blastar’라는 비디오 게임을 개발해 500달러(약 55만 원)에 판매까지 했다게임을 판 돈은 고스란히 또 신작 게임을 사는 데 썼다머스크가 전기 자동차 전문 제조업체 테슬라와 우주 화물 운송업체 스페이스X를 설립한 것도 이런 벤처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미국의 성공한 지식 창업자들 역시 자신의 취미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틈새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 모 이동통신사에 면접장에서 한 임원이 공 3개를 지원자에게 건네며 저글링을 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해보라는 과제가 나왔다고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취업 준비생들은 전부 바닥에 굴러다니던 공을 잡기 위해 뛰어다녀야만 했고어느 누구도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평생을 살아가며 저글링을 할 기회가 얼마나 될까그리고 저글링을 잘할 수 있는 게 어떤 도움이 되며저글링 관련 지식으로 지식 창업자가 되는 게 가능할까하지만 누군가가 취미로든 직업으로든 저글링을 배우기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한국에 저글링협회가 있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검색 사이트를 통해 찾아보면 협회뿐만 아니라 저글링 급수제부터 지도자 양성까지 그리고 동호회와 저글링 용품만을 파는 숍을 찾아볼 수 있다많은 사람들은 아니겠지만누군가는 저글링에 대한 기술을 익히고 싶어 하며관련 정보를 얻고자 한다.

미국의 짐 넬슨Jim Nelson은 이미 2001년에 처음 저글링 관련 기술과 지식을 통해 지식 창업자로서 사업을 시작했다그는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검토하던 중에 자신이 가장 즐겨 하는 취미활동 중에 하나인 저글링을 생각해낸다짐은 새롭게 저글링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입문서와 저글링을 쉽게 배우도록 도와줄 수 있는 기구들을 추천하는 것으로 사이트를 시작했다그리고 자신이 취미 생활을 통해 경험했던그리고 알게 된 노하우들을 묶어서 책으로도 출간한다.처음 사이트를 오픈했을 때 월 방문자 수가 50~60명 수준이었지만, 6개월이 지나고 나서 방문자 수가 1,000명이 넘어가며 점차 성공에 다가가게 된다현재 저글링 관련 상품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사이트를 추가 개설하며 전 세계 곳곳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짐 넬슨을 성공한 지식 창업자로 이끈 지식은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도 아니며학업을 통한 습득도 아니다단지 자신이 평소에 가장 즐겨하던 저글링이라는 분야 즉 취미를 통해 취득한 정보가 지식 창업자로서 지식이며 틈새 시장을 공략한 콘텐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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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지식을 활용한 창업

지금, 당신이 몸담고 있는 ‘업業’에 답이 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는 레이더가 없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다.”

- 버나드 버루크Bernard Baruch(1870~1965)

독점적 지식이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의미한다세상에 차고 넘치는 수많은 정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지식이나 정보가 아닌 자신이 스스로 깊게 체화한 내용들이 모여 만들어진 온전히 자신만의 지식이어야 한다독점적 지식은 학교를 다니든 직장에서 일을 하든또는 취미 생활에 열중하든 함께한 시간만큼 축적되고 내재화된 자신만의 지식을 의미한다이는 데이터 형태일 수도 있고습득한 정보의 형태일 수도 있고전문가로 칭할 수 있을 정도의 경험일 수도 있다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나만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지식은 공유 가능해야만 지식으로서 가치를 가지게 된다지식 기반 사회라는 말 자체가 가진 뜻처럼 지식을 통해서 사회가 조직되고 운영되는 데 있어서는 지식의 양보다 중요한 것이 공유와 소통이다물론 공유 대상에 대한 수요자 즉해당 지식의 공유 받기를 원하는 대중이 있어야 한다수요자가 많다면 좋겠지만 꼭 많을 필요는 없다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식이면 된다여기에 한 가지 추가하자면디지털 형태로 포장하여 판매할 수 있는 지식이라면이미 지식 창업자로서 반쯤 성공한 것이다.


당신이 하고 있는 ’ 자체에 기회가 있다.”

연 수익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지식 창업자 루안 셴버거Louann Shenberger는 자신만의 성공 사례를 통해 독점적 지식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그녀는 능력 있는 플로리스트로서 플라워 숍의 운영을 책임지며 모든 웨딩 데커레이션을 전담하고 있었다하지만 온몸에 통증이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 진단을 받으면서 더 이상 플로리스트로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아직 은퇴 후 여가를 보낼 수 있을 만큼 금전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당신이 이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했을까어떻게든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학대거나 신체를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일을 찾아나가거나이도저도 아니라면 자포자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루안은 자신의 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1994년부터 15년 동안 일을 해왔던 플라워 숍 수석 웨딩 디자이너직을 과감하게 사임한다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로 한다.

지식 창업자 루안 셴버거

그녀에게는 웨딩 데커레이션 방법과 플라워 숍을 상대로 하는 도매상인들에 대한 데이터와 정보가 있었다여기에 수년간 결혼식 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예를 들면 하객들은 어떤 색상의얼마나 많은 꽃의 배열을 선호하는지결혼식 장소에 따른 테이블 장식과 꽃에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그녀는 이미 가지고 있었다여기에 플라워 숍을 직접 관리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계절에는 어떤 꽃이 저렴하고웨딩 데커레이션은 전체 결혼 계획 중에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 등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다.

루안의 웹사이트 http://www.wedding-flowers-and-reception-ideas.com/

루안은 그녀만이 가진 노하우와 지식을 바탕으로 2007년 웨딩 장식과 꽃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사이트를 오픈했다그리고 예전에 거래했던 도매업체를 통해 웨딩 데커레이션을 위한 400여 개의 아이템들을 도매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스토어 사업도 자신의 사이트를 통해 같이 시작했다현재 그녀의 웹사이트는 하루 평균 만 명이 다녀가며연간 800만 페이지 뷰가 발생하는 인기 사이트로 성장했다한 해 벌어들이는 수입 역시 그녀가 플라워 숍을 관리하던 시기에 받았던 것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 반드시 메모하고 정리하라.”
 

웨딩 데커레이션(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의 작품)


루안은 플로리스트를 위한 학교를 졸업하지는 않았지만우연한 기회에 플로워 숍의 직원 모집 광고를 보고 플로리스트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그녀는 단지 생계를 위해 시작했지만신선한 꽃을 가지고 작업하는 데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책을 통해 플라워 디자인 공부를 시작한다이후 플라워 숍 관리자이자 헤드 디자이너로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다루안의 경우 직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 조건을 분석해 웨딩 데커레이션이라는 틈새 시장을 찾아 성공한 지식 창업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15년 동안 플라워 숍에서 근무했던 루안은 플로리스트로서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지식으로 체계화했으며웨딩 꽃케이크장식에 대한 아이디어와 자습서주문 및 구매 안내 등을 웹사이트를 통해 지식을 소개했다플라워 숍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을 웨딩 장식을 직접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공유 가능하도록 만들어낸 것이 로엔만이 가진 독점적 지식이 된 것이다.

내가 꼭 알아야 하는 또는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누군가 작은 쪽지에 적어서 준다면 이보다 기쁜 일은 없다이것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얻고 싶은 정보라면그리고 그것을 사려고 돈을 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면지식 창업자는 가진 지식을 활용해서 성공으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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