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RENPAK

[저서] 가상환경의 팀워크, 커뮤니케이션북스 본문

WarrenPak 성과/책과 글들

[저서] 가상환경의 팀워크, 커뮤니케이션북스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18. 1. 12. 00:49
728x90

2017년 12월 끝무렵 나온 저의 3번째 책 (가상환경의 팀워크) 입니다.



<가상환경>에서 팀은 어떻게 작동해야 할까? 그 원리는 무엇일까?를 이야기한 작은 책입니다.



주로 학술적인 내용을 조금 쉽게 풀어서 쓴책이라.. 쉽게 읽을수 있습니다.




가상환경은 온라인 환경을 의미합니다. 

전화, 인터넷, 모바일로 원격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서

일하는 시대가.. 지금이라면.. 그들에게 팀워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죠


팀워크를 통해서 성과를 높일 수 있는게 오프라인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니까요.


지금보다 앞으로 가상환경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는 더 많아질 것이라.

그때 팀원들과 같이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는 읽어 보시길 기대합니다.


구매는 <교보문고>에서



목차

01 가상 환경과 팀워크 
02 가상 환경 커뮤니케이션 
03 미디어 동시성 
04 일의 파편화 
05 근접성 
06 역할 조정 
07 협업 시스템 
08 갈등 
09 정보 보안 
10 팀워크 유형

책 속으로

우리는 대부분 가상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도 있고, 동의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보통 가상 환경의 팀이라고 하면 팀 구성원들이 멀리 떨어져 있어 정보 기술의 도움을 받아 협업하는 팀을 의미한다.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일할 수도 있고, 심지어 팀원끼리 얼굴을 모를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더라도 대부분 메신저나 SNS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하고, 산출물은 아마존이나 구글의 클라우드(cloud) 서버에 올려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 협의는 화상회의로 한다. 이같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함께 활용하는 업무 환경이 되면서 팀워크의 형태는 변화되어 왔다. 즉 가상 환경의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이 명확히 구분된다기보다는 협업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와 수준의 가상 환경의 팀들이 공존하는 것이다. 
“가상 환경, 기술 그리고 팀워크” 중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야기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중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일의 파편화(fragmentation)가 있다. 일의 파편화는 일이나 활동이 여러 하위 행위로 나뉘어 다양한 물리적·디지털 환경에서 행해지는 현상을 말한다(Couclelis, 2004). 일의 파편화 현상은 ICT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시간과 공간 그리고 활동 사이의 결합이 느슨해지면서 확대되고 있다. 가상 환경의 팀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의 파편화에 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상반된 관점이 있다. 하나는 ICT 활용에 따라 시간과 공간, 사람 간 상호작용이 유연해지면서 등장한 현상으로 보는 관점이다(Alexander, et al., 2012).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활동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는 긍정적 관점에서 파편화를 해석하는 시각이다. 반면, 파편화라는 현상을 연속되어야 할 활동이 어떤 방해 요인에 의해 중단되는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일의 파편화” 중에서 

가상 팀에서는 분산기억체계(TMS, Transactive Memory System)가 중요하다. 팀에서 분산기억체계는 어떤 팀원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메타 지식을 제공해 지식 공유가 원활해지고, 이를 통해 지식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해 준다. 분산기억체계가 잘 개발되려면 지식의 부호화(encoding), 저장(storage), 검색과 추출(retrieval) 과정이 필요하며, 정보통신기술은 이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Choi, et al., 2010). 지식의 접근성 측면에서 정보통신기술의 역할은 바로 팀의 분산기억체계를 돕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협업 시스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