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deLAB 컨설팅22 [팀워크] CJ올리브영, 성과주의 득일까? 독일까? 1. 성과주의.. 성과를 낸 조직 혹은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을 준다. 당연한 말 같은데.. 뻔한 이야기를 하는건가? 싶은데요. CJ올리브영에서 이번에 성과급을 주면서.. 성과주의를 촉발했습니다. MD는 연봉의 80~160%, 일반 직군은 20~40% 라고 합니다. 그냥 이것만 보면.. 뭐 그럴수 있겠네.. MD가 엄청 고생하나 보네.. 이렇게 이야기할만 하죠. 2. 성과주의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성과를 낸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고, 나머지는 분발해서 나중에 성과를 내도록 한다는 거죠? 매우 좋은 당근과 채찍입니다. 적절한 성과주의는 조직 전체에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못된 성과주의가 조직 패배주의로 빠진다는 겁니다. 3. 우리는 기본적으로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 2023. 2. 4. 팀워크를 재설계하자 (1) - 연말 평가시즌 조직에서 가장 피곤한 때를 꼽으라면, 아마도 연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더들은 평가를 해야하고. 구성원들은 어떻게 평가를 받을지 고민하게되죠. 평가라..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그리고 팀워크에 큰 위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내가 누군가를 평가할때와 누군가에게 평가받을때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결국 내로남불인가.. 싶네요.. ^^ 평가받을때는 대부분의 경우, 내가 성과가 더 많고, 더 일을 잘했으니까.. 좋은 평가를 받을거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누구 누구보다는 내가 일을 잘했지.. 하는 상대적 평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현실은 그렇지 않죠.. 평가를 해보지 않은 구성원들이 평가를 받기만 하면 발생하는 현상이죠. 결.. 2023. 2. 4. 결과에는 항상 원인이 있다. (1) 1. 내 앞에 나타난 결과는 분명 원인이 존재합니다. 이 점을 부인할 만한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특히 과학자에게는 그건 상식이죠. 어릴적 산수를 배우면서 단순히 정의에 따라서 숫자들이 더해지거나, 곱해지는 것을 어떻게 현실 세계에 적용할 수 있을지, 그땐 잘 몰랐습니다. 산수와 수학을 통해서 주변 현상을 이해하는 수단이라는 걸 생각해 본적도 없었죠.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는 범위 혹은 공간내에서는 수학은 단 한번도 틀리지 않습니다. 2. 우주 공간을 보면 더 놀랍습니다. 그 속에는 보편적 원리가 같은 것이 있습니다. 몇 백광년이 떨어진 우주의 항성을 이해하는데, 지구와 태양의 관계에서 적용되는 법칙을 이용하거나, 빛의 스펙트럼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밤하늘의 별들의 성격을 규명할수도 있습니다. 그.. 2023. 2. 1. [자각의 힘]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 때 1. 일을 할때, 동료들에게 "당신 생각은 무엇인지요?" 라는 질문을 자주합니다. 이 질문은 참 좋습니다. 평상시에 내가 혹은 상대방이 과제를 수행할때,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저도 이 질문을 항상 준비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 2. 그런데.. "당신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생각인가요?" 라는 질문은 비슷한듯 조금 다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어렵습니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과제라면, 생각 하는 훈련이 조금만 되어 있어도 나름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나, 삶에 있어서 혹은 기업이나,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길을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은 복합적인 문제라 조금만 생각한다고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3. 음.. "어떤.. 2023. 2. 1. [자각의 힘] 살아가면서 승리하려면? 어릴쩍 교회에 열심히 다닐때, 목사님께서 항상.. "삶에서 승리하세요" 라는 말로 기도를 하거나, 덕담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상이 과의 전쟁터이니, 당연히 의 군사인 우리는 승리해야만 하는거죠. 믿음은 그런겁니다. 2. 어느때 부터인가 우리는 모든것에서 승리하면서 살아가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 만 있는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꾸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도 경쟁하고, 동료들과 경쟁하고, 무언가을 획득하기 위해서 경쟁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잘해서 더 큰 성취를 얻는걸 승리라고 믿습니다. 3. 그런데, 꼭 이렇게 승리에 집착해야 하는 건가요? 아마도 그렇게 된 건 그 대상을 적(enemy)라고 단정짓고, 그들을 이겨야 승리 한다는 '흑-백 논리'에 익숙해져서 일지도.. 2023. 1. 31. 여행은 혼자 떠나라. by 박노해 시인 용기 있는 사람은 여행을 떠날수 있다.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다.. 이제 살아갈 길이 살아온 길보다 많기 때문이다. --- 여행을 떠날 땐 혼자 떠나라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내가 사라질 때 난무하는 말들 속에서 말을 잃어 갈 때 달려가도 멈춰서도 앞이 안 보일 때 그대 혼자서 여행을 떠나라 존재감이 사라질까 두려운가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충분한 존재감이다 여행을 떠날 땐 혼자 떠나라 함께 가도 혼자 떠나라 그러나 돌아올 땐 둘이 손잡고 오라 낯선 길에서 기다려온 또 다른 나를 만나 돌아올 땐 둘이서 손잡고 오라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여행은 혼자 떠나라' 2019. 10.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