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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Study/세상을 보고 읽고 느낀다.

[책읽기] 소로스 투자 특강. (조지소로스)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2. 7. 23.

[총평]

평점 : ★★★☆ (신선함 上 , 재미 上, 번역 中)

조지소로스.. 그래. 조지소로스다. 그에 대해서 더 알고 싶습니다.

[책 안에서]

추천사를 쓴 이베스트투자증권 윤지호 센터장의 글이 인상적입니다.(개인적으로 윤센터장의 관점도 참 좋아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 재귀적 연결고리가 변할때 더 좋은 타이밍을 잡아낼수 있다. 시간은 많은 걸 바꾸고 또 그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현재가 아닌 미래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 바라보는 시각을 아주 조금만 바꿔도 시고가 유연해 진다. 나는 소로스에게 변화에 대처하는 '사고의 틀'을 배웠다. 균형이 깨질 때가 기회다.

- 추천의 글. 윤지호

왜 윤지호 센터장은 '사고의 틀'을 배웠다고 했을까? 재귀적 관점이라는 재미있는 단어를 배웠다는 이야기일까?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매우 많은 힌트를 얻었습니다.

책은 소로스의 강연을 다섯번의 강연글을 정리해 놓은 겁니다. 그래서 그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Essence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의 글이니까. 대략 12년전입니다. 하지만. 바로 어제 강연을 들은것 같습니다.

첫번째 강연 - 인간 불확실성의 원리.

투자 강연인줄 알았는데. 철학이야기를 합니다. 인간사를 알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야기를 소로스가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강연에서 칼포퍼의 열린사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로스에게 칼포퍼는 인생의 틀을 바꾼 스승입니다.

칼 포퍼는 경험적 진실조차도 절대적으로 확실하게 알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증 과정을 한번만 통과하지 못해도 과학법칙은 기각되기에 충분하지만, 들어 맞는 사례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옳다고 임증할 수는 없습니다.

칼 포퍼에 기반한 철학적 개념을 수립했습니다. 그 중심원리는 2가지인데요.. 첫번째가 오류성이고 두번쩨가 재귀성 개념입니다. 오류성은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 상황에 속해 있을때, 그 사람이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항상 부분적이고 왜곡될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재귀성은 이런 왜곡된 관점이 부적절한 행동을 낳기 때문에 그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는 원리입니다.

두번째 강연 - 금융시장

​이른바 재귀이론이라는 건 효율적 시장가설과는 매우 다릅니다. 행동경제학과도 다릅니다. 금융시장의 현재 가정들을 기초부터 다시 지어야 합니다.

금융시장에 개념의 틀을 정의하면, 시장 가격은 항상 펀더맨털을 왜곡합니다. 왜곡의 정도는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작을 수도 있고 매우 클수도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시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소극적인 역할뿐 아니라 이른바 펀더맨털에 영향을 미치는 적극적인 역할도 담당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부터 다섯번째 강연까지.. 사회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개인적으로 공부하면서 항상 참고하는 투자자를 꼽으라면 말이 필요없이 워렌버핏과 하워드막스는 필수이고, 퀀트 투자의 선구자인 짐 사이먼스 그리고 모멘텀 투자자의 끝판왕 제시리버모어 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조지소로스를 포함시키려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많고 그들에게서 배워할 점도 많지만, 공부를 할수록 그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많이 배웁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철학과 사상적 틀을 이야기하지는 않죠. 그 누구도 세상에 대한 가치를 논하지는 않습니다. 그런점에서 조지소로스는 언아더래벨이라고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에 활용하고 있는 적응적시장가설(Adaptive market hyypothesis)와 진화이론에 기반한 Bigdata 분석은 조지 소로스의 재귀이론과 맥이 닿아있습니다. 재귀이론이 가진 순환적, 적응적 반응 이론은 실제로는 자연현상에서 발생하는 진화이론에 기반하는 것이고, 또한 시장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하죠.

다만, 조지 소로스처럼 이론 자체가 투자 시장이 아닌 인간의 삶까지 확장해서 열린사회를 추구하는 소로스의 삶이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그가 가진 인간에 대한 신뢰도 놀랍구요.

제가 공부하는 모델을 확장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개념적 틀을 만들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활동도 해봐야 겠다는 강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니콜라스 탈렙이 조지 소르스를 평하길..

"소로스는 운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항상 지극히 개방적인 마음 자세를 유지했으며, 조금도 거리낌 없이 자신의 견해를 바꿨다. 그는 항상 자신이 오류에 빠지기 쉽다고 인정했는데, 바로 그 이유로 대단히 강력한 조재였다. 그는 포퍼를 이해했다. 단지 글을 보고 소로스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그는 포퍼와 같은 인생을 살았다"

창업, 지식, 투자, 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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