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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더 해머 - 초격차를 만드는 니체의 52가지 통찰 (데이브 질크,브래드 펠드)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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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평점 : ★★☆ (신선함 中, 재미 中)

니체의 관점으로 스타트업, 조직, 팀 경쟁력이 어떻게 만들어 질지를 찾아봅니다. 저자들도 니체의 생각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이라고 서문에서 결론에서 계속 이야기합니다. 니체를 가져다가 잘 활용한 책... 니체라서... 이정도.

[디지마이너의 생각]

언제든 니체는 참 좋은 컨텐츠입니다. 혁신과 변화를 콘텐츠로 가져간다면 니체는 영원한 아젠다입니다. 저도 니체를 이용하기도 하고 내마음대로 재단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니체는 어떻게든 해석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집니다. 그 이유는 그가 가진 도전정신과 혁명적 사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니체를 활용해서 조직에 충격을 준다면 그건 해머(the Hammer)로 내리친것 아닐까요? 니체의 관점은 지금 조직을 경영하거나 리더로 성장하거나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힌트를 줄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저자들의 경험이긴하지만요.

혁신의 길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와 똑같이 하려고 해도. 결국 똑같이 될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도 형태도 그리고 시간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천을 위해서 해야할 길은 결국 내가 찾아야 합니다. 결국 어떤 길로 가든지 그것의 결과는 선택한 사람과 조직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죠. 어떤 위험과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건 당연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나아가는 것이 혁신입니다.

니체는 끊임없이 의지를 이야기 합니다. 어떤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했는가? 그것이 진정 당신의 길이고, 의지인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인식을 뛰어넘는 위대함을 가지는가? 인간의 의지를 그정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깊은 고통의 시간이 높은 산을 만듭니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말그럴까요? 정확한건 깊은 묵상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자신을 강하게 압박하는 고통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초월이라는 과정에서 초인적인 의지를 태우기 위해서 인간이 가진 강한 정신력과 사자의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면 무엇을 가지고 정상에 갈것 인가요? 그렇다면 그 과정을 통해서 성장을 하게 되는 건 필연적인 과정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니체를 볼때마다 그의 삶에 대한 관조는 매우 도전적입니다. 필연적으로 발생하게되는 어려움 혹은 고난을 오히려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과정으로 생각합니다. 그에게 혁신은 너무나도 삶을 살아야할 이유처럼 만들어 내는 화두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의 삶 전체도 기존에 가진 거대한 우상(종교적 허상)과 싸우는 과정이었다는 점을 보면, 인간 자유의지의 표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쟁은 오히려 상대를 배우게 만듭니다.. 최악의 경우는 범죄자들과 경쟁하는 경우입니다. 그것은 당신을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도록 촉진합니다. 그것은 정체성의 문제이고, 또한 지름길에 대한 유혹을 제공합니다. 인간의 판단에 있어 그것은 공정함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결과에 집중해 있으면 결국 괴물이 되어 버릴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당연하다고 누구나 이야기 하는것이 나에게 유리할 수 있어도 결국 그것은 내가 한 행동이고, 그것은 핑계될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행동의 기준을 수립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것인지 확정해야 합니다.

누군가와 경쟁하는가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 대상이 매우 존경할 만한 대상이라면 나의 수준도 높아 집니다. 하지만, 경쟁 대상이 허접하고 수준낮은 존재라면 그 경쟁을 통해 당신은 똑같은 수준으로 전락합니다. 그래서. 경쟁하려면 최상의 것, 최고와 경쟁해야 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돈을 만이 버는 대상이 아닙니다. 당신이 인정할 만한 품질과 수준높은 가치를 위해서 경쟁하세요. 그래야 당신도 그것을 배웁니다.

이 책은 니체를 통해서 힌트를 제공할 뿐입니다. 니체의 해석하는 방법만 줄뿐입니다. 그것을 내것으로 해석하고 나에게 맞게 활용하는 건 독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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