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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어떻게 해야 원하는 삶을 사는가? (데이지 웨이드먼)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2. 9. 19.

[총평]

평점 : ★★ (신선함 下, 재미 中)

논문에서 많이 보던 교수들을 개인적인 이야기처럼 듣기에는 좋았다. 그런데. 교수들의 에세이 같은 짧은 자기개발 이야기를 하버드 400년 철학수업이라고 까지 오버했다는 점에서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을 읽어본 사람들에게 하버드 경영대학은 세계 1위 Business School이고 그곳의 교수들은 그저 놀라운 선생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별히 엄청난 학문적 성과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훌륭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곳이라는 점에서도 하버드 라는 브랜드는 그저 경외의 대상이 되곤합니다.

그런곳에서 마지막 수업에서 교수들의 인생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정리한 책이 나왔습니다. 뭐 직접 들어보진 않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내용처럼 이야기 했다면 대부분 교수개인들의 경험과 에세이를 이야기해준 일종의 잡담(너무 했나!!!)을 하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것을 철학 수업으로 둔갑을 하긴 했는데.. 참.. 마케팅이 놀랍습니다. 영문 책제목이 Remember who you are? 라는 건, 그냥 너 자신을 잘 알고 있어야해.. 이정도인데.. 한글 책 제목이 거창하네요.

암튼.. 책을 통해서 얻을 교수들의 인사이트는 있습니다.

내가 CEO가 되었을때 친구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스티브, 자네는 이제 다시는 구경하지 못할 것이 두가지 생겼네, 싸구려 식사와 진실 말일쎄"

2. 말의 무게는 '직위'에 비래한다. 스티브 P.코프먼

하버드에서 경영관리를 가르치는 코프먼 교수는 기업에서 임원을 경험하고 하버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코프먼 교수는 그래서. 실제로 조직에서 개인이 어떤 위치에 있을때 그들의 파급력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잘못된 권력이 얼마나 위험하고, 제대로 된 진실을 가리는지 경계하고 있습니다.

"나는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우연으로 인해 교수가 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앞으로 당연히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했던 미래를 잃어버렸고, 또 우연한 기회에 복습 강의를 맡으면서 내가 정말로 원하던 미래를 향한 인생의 방향을 틀게 되었다."

6.'지금 이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프레이 X.프레이

프레이 교수는 유펜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와튼스쿨에서 경영과학으로 박사를 한 이후에 하버드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주 유능한 인물입니다. 그러니 아이비리그를 다녔고, 쉽게 공부하면(본인의 자백)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농구 코치가 되고 싶었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 공부를 더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조금 짜증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녀의 이야기의 핵심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걸' 우연하게 발견했다는 점입니다. 정말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 이후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프레이 교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 건 분명합니다.

" 오직 너 자신을 믿어라"

행여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걱정하느라 모처럼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탕진하지마라.

10. 확신을 가져라. 당신의 생각이 정다이다. 제프리 F.레이포트

 

이책에서 가장 익숙한 교수는 레이포트 교수입니다. 그의 논문은 내가 몇개를 인용하고, 여러차례 읽었던 논문들이라. 익숙한 이름이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레이포트 교수는 대학시절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정보가 불확실할때 자신을 믿고 의사결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의사결정의 주체는 '나'라는 점에서 '나'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은 쉽게 읽힙니다. 그만큼 평범하고, 어디선가 본듯한 이야기입니다. 그 교수들을 직접 경험한 학생들에게는 충분히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하버드'라는 브랜드만을 가지고 책을 본다면.. 커피 몇잔 보다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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