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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대충 살기..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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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말 대충 살고 싶다!!!." 그런데.. 왜 이렇게 대충 살기가 어렵나. 아니.. 대충 살자고 해놓고 뭐가 대충사는 것 인지 잘 모르겠다.

2. 한번 생각해보자. 왜 그럴까. 대충이라는 뜻이 모호하다. 국어사전에서 대충은 "범위나 정도가 대강 미치거나 이뤄지는 정도로" 로 정의된다. 비슷한 말로는 얼추, 대략, 적당히 라는 단어가 있다. 사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생각해보면, 어느 특정한 범위내에서 그 정도에 맞게 살아가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 같다. 특정한 범위라..

3. 그런데도 명확하지 않으니, 반대로 생각해 본다. 제대로 살기라고 하면 대충 살기의 반대가 될것이다. 제대로라는 말이 또 어렵다. 사전에는 "제격식이나 규격대로" 혹은 "마음먹은 대로"라는 뜻이다. 음.. 뭔가 기준이 있는데 그것을 따라서 마음을 먹으며 살면 제대로 살기라는 것 같다.

4. 그럼 대충살기는 대충 이런 범위일것 같다. 뭔가 기준이 없는데 마음을 먹으며 살거나, 기준은 있는데 마음을 먹지 않거나, 아니면 기준도 없고 마음도 안먹는 것 같다. 그런데.. 마음을 먹으려면 기준은 있어야 하니.. 결국 기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될것 같다.

5. 다시 돌아가보자. 대충이라는 단어가 범위나 정도가 대강 미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을 조금더 명확하게 생각해 보면, 기준이 없는 상태라는 것으로 유추해 볼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기준없이 살아가는건 전부 대충 사는것이 된다.

6. 앗.. 이러고 보니.. 삶에 있어 기준이 없다면.. 그 자체가 대충 살아왔던 것이었다. 뭐.. 제대로 산게 오히려 별로 없는것이 아닐가.. 하는 '현타'가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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