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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읽기]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주식, 금, 원유 관계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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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gating the dynamic relationship between cryptocurrencies and conventional assets:

Implications for financial investors

(2020, Economic Modelling, Lanouar Charfeddine etc)

[내용 요약]

1.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론은 여전하다. 다만, 고유 특성을 가진 새로운 자산이라는 것도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자산과 주요 금융 증권 및 상품과의 동적 관계를 조사했다.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의 경제적, 재정적 잠재적 이익을 평가해봤다. 방법론은 동적 코풀라 접근법과 이변량 동적 조건부 상관 GARCH 모델을 사용했다.

2. 전통적인 자산과의 교차 상관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지만 약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러한 암호화폐가 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 투자에 적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가상 화폐는 고려된 대부분의 경우 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더욱이, 암호화폐와 전통적인 자산의 관계가 외부의 경제 및 금융 충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논문 속으로]

1. ​분석방법, 주변분포(Marginal Distribution)*은 ARFIMA-FIAPARCH 모델을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정적, 시간적 이동 카플라 방법에서 개별 아이템의 수익비율에 대한 주변분포 모델링을 하게 되는데 먼저 수행되는 것이 카플라 측정이다. 본 모델의 카플라 측정을 위해서 제안된 것이 ARFIMA-FIAPARCH 모델입니다. 본 모델은 변동성과 비정형적 외부적인 충격, 장기 행동에 대한 영향력을 설명할수 있는 방법으로 제안되고 있다. 시계열 데이터 추정을 위해서는 GARCH모델을 같은 이유로 활용하게 된다.

* 주변분포란, 어떤 확률변수의 collection의 subset의 분포가 subset에 포함된 변수의 확률분포 인 것을 말한다. Marginal이란 것은 미미하고 주변에 남은 것들을 사전적으로 의미하며, 보통 행렬에서 열이나 행방향으로 값들을 합했을 때나 확인할 수 있다.

2.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변동과 S&P500, 원유 그리고 금가격 변화를 쌍대 비교를 통한 비교를 해보았다.


간단하게 보면, 2개의 자산간의 Scatter Diagram의 관계를 보면, 대부분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자산간의 분포를 통해서 본 유사하다는 걸 보여주죠.

시간변동성을 기준으로 바라본, 이더리움과 S&P500간의 관계성을 보면, 그것도 유사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2개의 자산간의 이동 변동성은 전체적으로 관련성이 있어 보입니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논문의 핵심은 디지털자산과 전통적인 자산간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그 자산간 포트폴리오 전략에 활용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앞서 다양한 논문들을 검토해 본 결과는, 자산간 포트폴리오로 활용가능하다는 논문과 그렇지 못하다는 논문들로 나뉘어 집니다. 많은 논문들은 활용성이 별로 없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본 논문도 유사하게 포트폴리오로 #이더리움 #비트코인 을 활용하는 것은 부족한 부문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논문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디지털 자산의 분석기간이 2018년까지의 데이터인데, 디지털 자산의 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자산으로서 형성하는데 한계가 있는 수준입니다. 즉, 매우 일부의 시간만으로 자산간의 관계성을 분석하고 있다는 점은 근본적으로 한계이며, 또한 향후에 오히려 디지털 자산이 충분히 포트폴리오 자산의 성격을 가질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하나, 논문에서 제시한 원유와 디지털 자산간의 헷지 비율은 위 테이블에서 보듯 10~20% 수준입니다. 나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데이터가 더 보강되면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변동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역시 주식보다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굳히 포트폴리오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디지털자산과 주식자산을 같이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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