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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좋은 선배, 훌륭한 리더 본문
1. 종종 과거에 일을 같이 하던 분들을 만납니다. 주로 동료로서 만나는 분들도 있고, 선배로서 만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시간을 따로 내서 만나긴 해도 1년에 2~3번 보기도 쉽지 않습니다. 신기하게도 대부분 제가 먼저 연락을 하고 만나자고 해야 만날수 있네요.
2.누군가를 만나는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그 사람이 누군든 간에, 성향상 적은 인원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편이라, 다양하게 만나는건 좋아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으로 신경써야 하기도 하지만, 가족이 항상 먼저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을 하거나, 공부를 했거나 함께 성장 했던 사람들을 만날 때 우선순위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을 같이 했던 선배들을 생각해보면, 연락을 하게 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에게 연락하는 이유가 곧 내가 그분들 처럼 되고 싶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것 이유이기도 합니다.
3. 자주 얼굴 뵙는 분들은 결국 '좋은 선배'들입니다. 그 분들과 함께 일을 했을 때, 치열함과 배움이 있었습니다. 선배임에도, 배울 것 하나 없는 하찮은 인간들도 많습니다. 그저 같이 일한다는 이유로, 인간성이 좋다는 이유로 일을 할때는 함게 했죠.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들과는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오히려 지쳐버린 비겁하고, 핑계만 존재하는 사람들이죠. 이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4. 반면에, 좋은 선배들은 나름의 치열함이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주관도 있고, 최소한 내가 맡은 일은 책임을 다했습니다. 일을 할때 자세도 적극적이고,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지치기도 하지만, 비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함께 성장하려고 힘을 씁니다. 일을 할때 종종 까다로움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배움이 있습니다. 자극을 주는 거죠.
5. 비단, 좋은 선배뿐만 아니라 좋은 후배들도 있습니다. 후배 임에도 자극이 되고, 성장하고 노력하죠. 훌륭한 후배들과 같이 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축복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훌륭한 리더이기 때문이죠.
6. 좋은 선배이지만, 훌륭한 리더가 되는건 또다른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평범한 구성원을 훌륭한 사람들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그 에게는 '담대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추진할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선배로서의 덕목이 있죠. 저는 운이 좋게도 그런 '훌륭한 리더'를 좋은 선배로 가지고 있습니다. 일 년에 몇 번 뵐때 마다 자극도 되고, 즐거움이 되어서 좋습니다.
7. 저도 그런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그것이 '일에 대한 기쁨'이기 때문이죠.
8. 결국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한다면, 즉 자존감이 존재한다면, 자신을 긍정할수 있습니다. 그것을 표현해 내는 방식이 결국 일을 통한 보람과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이 '훌륭한 리더'입니다. 그는 어떤 일을 하던지 자신의 일을 만들고 자신을 위해서 삶을 창조해 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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