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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새로운 것을 갈망하자.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3. 3. 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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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살면서 부지불식간에 새로운 것을 끊임없이 만나게 됩니다. 한번 생각해 볼까요? 처음 어머니 배속에서 태어나면, 처음 공기라는 것을 맞이하게 되고, 세상을 처음 만나는 두려움에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제 새생명은 새로운 것과의 만남의 연속이죠.

2. 꼬마 시절, 뇌는 내 주변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과 익숙해 지는 과정에서 혼란을 겪기도 하고, 일부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밥을 먹는 법도 배워야하고, 화장실 가는것도 배우죠. 칫솔질도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못하고 안하기도 합니다.

3. 그렇게 새로운 것을 배워가면서 우리는 "성장"을 합니다. 육체도 성장하고, 정신도 성장하죠. 엄마 아빠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어릴때는 처음 만나는 모든것, 새롭게 만나는 것들이 많을 수록 우리는 "성장"합니다.

4. 육체가 커지는 만큼 뇌용량이 급격하게 커지는 시점이 보통 사춘기라 불리는 시기입니다. 이때, 뇌는 뜨거운 감정을 담당하는 피질하 부위가 빠르게 자라고, 차가운 이성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부위가 천천히 자라면서 감정적 혼란을 경험하죠. 바로 이때 경험하는 것들은 뇌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니다. 새로운 거죠! 같은 사건이라고 해도, 뇌는 전혀 다르게 해석하게 되는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공부이고 "성장"이죠.

5. 성인된 즈음 부터도 우리는 새로운 것을 경험합니다. 대학 생활과 연애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일찍 일을 하면서 경제적 활동을 합니다. 해외도 나가보기도 하고, 새로운 공부를 합니다. 아직 20~30대 이니, 새로운 것이 많습니다.

6. 30대 중반이 넘어서 40대가 되면 급속하게 새로운 것들에 대한 경험을 힘들어 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들은 아이 탄생의 기쁨에서 얻는 새로운 경험도 소중하지만 경제적, 육체적 어려움으로 다른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을 줄이려 합니다. 그럼에도 직업적으로 한참 일해야 하는 시점이라, 일과 집안일들이 최대한 루틴화 되어 갑니다. 오히려 먹고 사는 문제, 즉 일을 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그 순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 나이때라, 나도 모르게 "성장"해 갑니다.

7. 하지만, 그 "성장"을 잘 잡아내지 못합니다. 지나가 버린 경험이 그 새로움과 성장의 경험을 우리는 잘 갈무리하지 못하죠.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지나쳐 갑니다. 엄청나고 소중한 것인데..

8. 50~60대가 되어 버린 중년세대에게는, 인생을 사는게 대부분 경험했던 것이죠. 그들에게 일이든, 여행이든, 가족과의 생활이든, 대부분 일정한 루틴 안에 속해 있습니다. 새로운 것보다는 더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죠, 앞으로 30년은 더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늘어가면서 무엇을 해야할지 보다는 종종 두려움만 있죠. 20대 자녀들의 결혼이 걱정이 되어 버리고, 자리를 잘 잡을지 아직도 아이들 걱정합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그것도 새로운 것이죠. 처음 결혼도 시켜보는 거고, 처음 손주를 만나기도 합니다.

9. 70대 이후 삶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평생을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의 일상이었는데, 그것을 아는 사람과 그것을 모르고 살아온 사람의 70대는 인생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지죠. "돈 없어서 아무것도 못해"라는 사람들은 삶의 새로움을 만난 경험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죠.

10.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한 영향은 분명 어딘가에 남아 있게 됩니다. 그것은 절대 없어지지 않죠. 다만 기억하지 못할 뿐입니다. 지금 까지 살아왔던것이 새로움과의 만남 이었다면, 그 놀라운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삶"은 새로움의 연속이고, 그것은 "성장"을 통해서 나에게 남습니다.

11. 새로움을 갈망하는 삶은 내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