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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LAB 컨설팅/자부심, 혁신조직, 학습조직

[자부심-20] 대기업 논리 Vs 스타트업의 생존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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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업은 기존에 돈벌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인 겁니다. 그 위에 새로운 사업을 진행합니다. 기본 전제는 안정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안정이란 것이 원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기존 시장을 흔들어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고, 조금 서툴러도 빨리 해야 합니다. 가망 없을 경우 빠르게 해체하고 재조직하는 DNA를 지녀야 합니다.

2.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를 인정한다면, 대기업은 좋은 인재들이 많겠죠. 좋은 학력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느 조직처럼 80:20의 법칙으로 상위 20%가 조직을 움직이빈다. 그들 중 5% 정도는 임원으로 성장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천재 1명이 수십만의 조직을 이끈다고 하기도 했으니 매우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3. 그렇게. 대기업에 근무하 사람들은 개인 보다는 조직이 가진 역량에 따라서 자신의 맡은 역할과 책임에 맞게 일하면 됩니다. 조직의 임무를 명확히 파악하고 정교한 계산을 통해 전체 조직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최적의 결과를 내는 것을 잘합니다. 이렇게 최적화된 인재들은 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는 조직 전체관점에서 “일이 되게 하는 것에” 집중하게 마련이다.

4.그래서 기업은 환경변화에 맞게 적응하기 위해서 직원들에게도 전략적 선택을 끊임없이 하도록 요구를 받는다. 따라서 대기업에서는 누군가 설득할때 정량적 분석이 중요합니다.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것으로 역할과 책임을 하기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객관화하고 수치화해야 합니다. 의사결정을 위해서 정량적 근거를 만들고 논리적인 상관관계가 파악해서 주장하고 설득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맡고 있는 분야의 전문성은 더 커지겠죠, 또한 논리적인 생각과 의사결정 능력은 더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반면에, 논리적 연결고리를 알수 없는 전체 그림을 보기에는 한계있습니다.

5. 반면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전부의 게임 all or noting”인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참여자일수록 그 과실도 크고, 나중에 참여를 해도 성공했을 때 많을 것이 많습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안정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죠. 직원들 개개인들은 초반 부터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할 수 있어?”가 중요한 질문입니다.

6. 스타트업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고객에게만 집중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건 내가 왜 지금 이것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지입니다. 무엇을 통해서 성장할수 있는지, 얼마나 큰 경제적 이익이 있을수 있는지, 무엇보다 지금 하는 일이 나에게 자부심을 줄수 있는지 입니다.

7. 왜 내가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증명할 도구가 필요합니다. 위대한 성과는 조직의 크기에서 나오지는 안흣빈다.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다나카 고이지 주임연구원은 화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학사 학력을 가진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 2014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도 직원 수 300명 규모로 작은 중소기업에 재직하던 연구원이었다. 슈지는 노벨상은 새로운 연구를 시도 할 때마다 상사의 승인을 받는 대기업에서는 나오기가 힘들다고 했다.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대를 다니고 지방기업에 취직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에 몰두했더니 노벨상을 받게 되네요”라고 말합니다.

8.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대기업이 벤처기업의 방식을 적용하기란 어렵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은 대기업처럼 될수도 없습니다. 만약 벤처기업이 대기업처럼 일하면, 그건 벌써 그곳은 대기업인 것입니다. 카카오나 네이버 처럼.. 어떤 기업이든 그들이 일하는 중심에는 내가 이곳에서 일하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의 중심에는 자부심의 존재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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