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RENPAK
[자부심-22] 내가 "이직"하는 이유 본문
1 .내가 속한 회사를 평가할 때, 높은 연봉, 매력적인 조직문화나 환경과 같은 의견이 많았다. 조직 평가에 대한 결과가 과거와 현재가 기준들이 많이 다르다. 과거에는 기업 규모, 연봉 수준으로만 좋은 직장과 나쁜 직장을 가름하는 유일한 잣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직원 복지와 여가시간, 자기계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이런 요소들이 직원들의 사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2. 이직 여부를 고민(Turnover Intention)할 때가 아마도 가장 지금 회사를 평가하는데 조금더 냉철해 진다고 볼수 있다. 분명 이직에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높은 연봉, 일에 대한 만족, 동료와의 갈등등이다. 특히 전문가(Professionals)의 이직 가능성이 높다. 조난던 돈(Jonathan P. Doh) 교수는 전문가들이 이직사유를 28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3. 첫 번째 이유는 일자리 시장에서 전문가 수요가 공급보다 크다. 일반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 속하는 기업들의 경우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매우 크다. 최근에 스타트업 붐이 일어나면서 프로그래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현상도 유사한 사례다.
4. 둘째로는 조직 성장이 정체되어 배울 것이 없거나 더 이상 성장 기회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이다. 전문가들은 성장하지 않는 기업에서 이탈했다. 세 번째로 기업이 가진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고 개인에게 매우 나쁜 경력으로 남게 될 가능성이 있으면 빠르게 이동하는 성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직적인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였다. 즉 낮은 관리수준, 형편 없는 동료의 역량 등으로 막상 조직이 가진 능력과 역량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면 전문가들은 기업을 이탈했다.
5. 흥미로운 조사 결과는 이직에 관한 전문가들의 의견 중에 조직 자부심에 대한 견해들이 많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28개 기업을 경영 스타일 (성과관리, 전문가 개발, 경영진 지원정도, 사회적 책임)에 따라 4개의 기준으로 구분해서 전문가들 이직성향을 추가 분석했다.
6. 놀라운 것은 가장 자부심이 높은 성향을 보인 곳은 5~10% 정도 이직 의도를 보였으나 반대로 자부심이 가장 낮은 성향을 가진 기업의 경우 21~36% 정도가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나타났다는 것이다. 대략 4배 정도 높게 이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PrideLAB 컨설팅 > 자부심, 혁신조직, 학습조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부심-24] 조직을 움직이는 힘 (0) | 2023.04.16 |
---|---|
[자부심-23] 자부심을 높여야 산다. (0) | 2023.04.16 |
[자부심-21] 조직과 나는 서로를 평가한다. (0) | 2023.03.31 |
[자부심-20] 대기업 논리 Vs 스타트업의 생존 (0) | 2023.03.19 |
[자부심] 계급 사회, 나는 상류층이야. (0)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