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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24] 조직을 움직이는 힘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3. 4.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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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부심은 조직의 과거, 현재를 보여주고 나가야할 미래 전략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단기간에 자부심을 만드는 건 힘들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장기간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부심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2. 심리학자인 밸리 군터 (Barrie Gunter)와 안드리안 퍼먼(Adrian Furnham)은 자부심 선행요소로서 조직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4 곳의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1,041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가 진행된 조직 모두가 조직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서 자부심을 서로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를 묶어보면 성과에 대한 독려(Encouragement to work hard), 성과(Performance), 일의 즐거움(Work Enjoyment), 연봉(Salary)등 총 14가지가 조직 자부심을 만드는 선행요인으로 확인 되었다.

3. 크래머와 고우팅거(Kraemer and Gouthier)의 연구에서 콜센터 직원들의 자율성(Autonomy)을 높여주고, 리더들의 관심과 격려(Supervisor Considration) 그리고 팀 동료 간의 상호 지원(Team Support)의 세 가지 부문을 적극적으로 높여주었더니, 자부심이 높아지고 감정소비는 줄어드는걸 확인했다. 콜센터는 감정소비가 매우 많은 감정노동자들이 근무한다.

4. 일반적으로 콜센터는 매우 높은 이직율을 기록하고 있다. 콜센터의 경우 업무상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불안증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많아서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감정소비의 경우 조직에서 어떤 관심과 지원을 해 주는가에 따라서 조직에 고마움을 느끼게 되고, 이를 통해서 업무상 어려움이 조직을 통해서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는 신뢰가 생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5. 다양한 연구를 살펴보면, 자부심 형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단순하게 한두 가지로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된다. 크게 여섯 개의 프라이드 형성 요인으로 볼 수 있다.

 

1) 볼 수 없는 자산(Intangible Asset)을 만든다 : 평판과 브랜드

2) 최고(The Best)를 만들어 낸다 : 상품과 서비스

3)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된다(Social Responsibility) : 사회적 공헌과 기업투명성

4) 일 잘하도록 만들어준다(Encouragement to work well): 성취감 그리고 동료

5) 존경(Respect)하게 된다. : 리더십과 가치공유

6) 독특함(Uniqueness)을 제공 한다 : 보상과 대우

 

6. 여섯 가지 자부심 형성 요인은 조직의 형태나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르게 작용하게 된다. 구성원은 조직에서 이런 요인 들 중에 무언가를 통해서 자부심을 찾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더 들은 그것들 중에 무엇으로 구성원들이 조직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지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