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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무능한자 Vs 무식한자. 본문
1.무능하다와 무식하다는 종종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한번살펴볼까요.
2.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은 A라고 하며 리더입니다. 구성원들이 업무와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힘들어합니다. 과제에 대해서 의견을 이야기하면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본인에게는 벌써 답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견을 상호 소통하는게 아니라, 결국은 상대방의 의중만 들으려고 이야기를 꺼냅니다. 뭔가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면, 그 때는 자신의 잣대에 맞는지 안맞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별로 화내는것 같지 않지만,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범위안에 들어오면 의사결정은 해줍니다. 그래서 답정너 인 이 리더는 무능한건 가요? 무식한건가요?
3.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도 리더이며 B라고 합니다. 구성원들이 이야기 하는걸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잘 들어 줍니다.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보니다. 하지만, 구성원들은 똑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서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련된 근거나 내용들을 보강하기에 바쁩니다. 왜 그런가 보니, 의사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의논도 같이하고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했던 구성원들이 결국 또 다시 추가 자료나, 추가적인 내용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의사결정 장애가 있는 이 리더는 무능한건 가요? 무식 한건가요?
4. 두사람이 분명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조직안에서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죠. 누가 무능한 자이고, 무식한 자일까요? A는 종종 성공적으로 경력을 쌓아오신 분들이 리더로 성장할 수록 많이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유능할 수 있는데, 문제는 무식하다는 거죠. 자신의 성공이 과거에는 혹은 특정한 영역에서는 유능함으로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맞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기 싫어서, 더욱 열심히 아는 척을 합니다. 그리고 듣지를 않습니다. "무식한 리더"이죠.
5. B는 어떨까요. 이런 사람은 "무능한 리더"입니다. 무식한 리더는 실제로 경험해 보면, 특정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거나, 열심히 공부를 시켜드리면, 무식함을 탈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능한 리더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 부터 무능했는데, 친철하거나, 주변사람들을 잘 만나서 리더가 된 것이죠. "재앙"입니다. 이런 리더의 특징은 의사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거. 확인, 재확인을 하게 되는겁니다. 과도하게.. 혹은 의도적으로... 무능한 자들입니다.
6. 만약 당신이 리더라면, 무능한가요? 무식한가요? 아니면 제대로된 리더인가요? 한번쯤 돌의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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