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자부심 (10)
WARRENPAK
© kmitchhodge, 출처 Unsplash 1. 영국이 브렉시트(Brexit)를 결정하자마자 400만 명이 유럽연합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시위를 했다. 트럼프가 당선되고 나서 탄핵해야 한다고 하는 말까지 나왔다. 결정이 끝난 이후에 발생하는 일련의 상황이 매우 흥미롭다. 이 현상을 설명하는 근거가 ‘조직 내 자기 정체성’ 때문이다. 2. 내가 속한 집단 특성이 곧 ‘나’를 설명해 주는 기준이 된다. 그래서 조직 평가는 곧 내가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는가를 결정한다. ‘나’에 대한 이미지 향상을 위해서 내가 속한 집단의 수준은 높아지거나, 다른 조직과 차별되고 나은 집단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와 ‘저들’의 이분법 적으로 분리해서 이해하려는 경향이 있다.이를 통해 나의 정체성을..
© norobotyet, 출처 Unsplash 1. 대기업은 기존에 돈벌고 있는 사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인 겁니다. 그 위에 새로운 사업을 진행합니다. 기본 전제는 안정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안정이란 것이 원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거나, 기존 시장을 흔들어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고, 조금 서툴러도 빨리 해야 합니다. 가망 없을 경우 빠르게 해체하고 재조직하는 DNA를 지녀야 합니다. 2.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차이를 인정한다면, 대기업은 좋은 인재들이 많겠죠. 좋은 학력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여느 조직처럼 80:20의 법칙으로 상위 20%가 조직을 움직이빈다. 그들 중 5% 정도는 임원으로 성장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천재 1명이 수십..
© chuttersnap, 출처 Unsplash 1. 국산 소형차를 타고 있어도 아무런 문제없던 김대리, 바로 옆자리의 동기인 오대리가 외제차를 샀다는 소리를 듣고선 차를 외제차로 바꿨다. 얼마 후 또 다른 동기도 차를 바꿨다는 소리를 들었다. 패션 피플인 오대리가 뭔가를 새로 장만 했다고 하거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기만 하면 삽시간에 서로가 그 물건을 사려고 안달이다. 오대리 주변사람들은 그 친구에게서 멀어질까봐 늘 불안해한다. 2. 아파트 문화에 익숙한 우리는 사회적 밀도가 높은 사회적 관계망을 가지고 있다. 자연히 내가 가진 것과 타인의 것을 견주고 비교한다. 경제학에선 이것을 이웃효과(neighbor effect)라고 한다. 주변의 또래 집단(친구 또는 이웃)의 재산이나 소비수준에 비추어 ..
2030 MZ세대에게 일과 삶의 균형은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서 조금더 좋은 Job을 얻으려고 노력하고, 조직에서 일과 삶을 균형잡힐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연봉은 적고, 해야할 일이 많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가질수 있을까요?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힌 직장은 구성원들에게 2가지 핵심적인 가치가 있습니다.첫번째는 조직 자부심입니다. 자부심(프라이드)를 가질수 있는 조직에서는 일과 삶의 균형 효과가 더 커집니다. 두번째는 업무만족도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즉, 어떤 경우에도 내 삶을 지지해 주는 직장이 영속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아래 Site에서 논문을 받아서 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