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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1. 내 앞에 나타난 결과는 분명 원인이 존재합니다. 이 점을 부인할 만한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특히 과학자에게는 그건 상식이죠. 어릴적 산수를 배우면서 단순히 정의에 따라서 숫자들이 더해지거나, 곱해지는 것을 어떻게 현실 세계에 적용할 수 있을지, 그땐 잘 몰랐습니다. 산수와 수학을 통해서 주변 현상을 이해하는 수단이라는 걸 생각해 본적도 없었죠. 하지만 우리가 인지하는 범위 혹은 공간내에서는 수학은 단 한번도 틀리지 않습니다. 2. 우주 공간을 보면 더 놀랍습니다. 그 속에는 보편적 원리가 같은 것이 있습니다. 몇 백광년이 떨어진 우주의 항성을 이해하는데, 지구와 태양의 관계에서 적용되는 법칙을 이용하거나, 빛의 스펙트럼을 통해서 수없이 많은 밤하늘의 별들의 성격을 규명할수도 있습니다. 그..
1. 일을 할때, 동료들에게 "당신 생각은 무엇인지요?" 라는 질문을 자주합니다. 이 질문은 참 좋습니다. 평상시에 내가 혹은 상대방이 과제를 수행할때,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저도 이 질문을 항상 준비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 2. 그런데.. "당신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생각인가요?" 라는 질문은 비슷한듯 조금 다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어렵습니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과제라면, 생각 하는 훈련이 조금만 되어 있어도 나름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나, 삶에 있어서 혹은 기업이나,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길을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은 복합적인 문제라 조금만 생각한다고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3. 음.. "어떤 길..
1. 어릴쩍 교회에 열심히 다닐때, 목사님께서 항상.. "삶에서 승리하세요" 라는 말로 기도를 하거나, 덕담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상이 과의 전쟁터이니, 당연히 의 군사인 우리는 승리해야만 하는거죠. 믿음은 그런겁니다. 2. 어느때 부터인가 우리는 모든것에서 승리하면서 살아가는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 만 있는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꾸 이겨야 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도 경쟁하고, 동료들과 경쟁하고, 무언가을 획득하기 위해서 경쟁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들보다 잘해서 더 큰 성취를 얻는걸 승리라고 믿습니다. 3. 그런데, 꼭 이렇게 승리에 집착해야 하는 건가요? 아마도 그렇게 된 건 그 대상을 적(enemy)라고 단정짓고, 그들을 이겨야 승리 한다는 '흑-백 논리'에 익숙해져서 일지..
‘채권 쓸어 담는 개인’ 5대 증권사에서만 5조원 투자 ‘채권 쓸어 담는 개인’ 5대 증권사에서만 5조원 투자 채권 쓸어 담는 개인 5대 증권사에서만 5조원 투자 biz.chosun.com 2023년 1월 주식을 팔았는가? 잠깐 상승이 시작되었다고 주식을 던졌는가? 만약 채권시장에 갔다면.. 그나마 '안전'을 택했다고 위안할 수 있지만? 그러다 주식 폭등하면 또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오려고?? 가능할까요? 그런데, 외국인이 거의 20조를 사는 지금.. 아직도 마이너스인 주식을 던지고 고통에서 벗어나기만을 학수 고대했다면, 언제까지 그런 방식으로 돈을 벌수 있을까요? 주식이 -20%, - 50%, -70% 라면, 지금 상승장에서 30% 올랐다고 해다. -5%, -30%, -55% 정도입니다. 그래도 회..
매주 #KOSPI섹터 시그널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섹터 시그널은 BigData분석을 통해서 나오는 예측 값입니다. 1) 지난 주 성과는 ? 2023년 1월달 시장은 대부분 증권사의 전망으로 시작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상반기고점이 2550이랍니다. (역시 증권사들은..) 상단을 2500정도로 전부 봤는데요.. 1/27일 기준으로 2484로 끝났는데.. 여기서 뭔처야 상반기 전방치 상단은 겨우 지킬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증권사는 강한 투자 방향을 선택했는데요.. DB금융투자, e베스트투자증권 정도 입니다. 증권사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참고만 해야지, 그래도 맞는 경우가 별로 없습니다. 여하튼.. 이번주에도 3.93%(코스프200 기준) 상승했습니다. 반면 S&P500은 2.47% 반면에....
[총평] 평점 : ★★★ (신선함 中, 재미 上) 최근에 읽은 '니체' 해설서 중에 가장 쉽고 명쾌한 책!!! 꼭 마흔이 아니어도 누구나 읽어 보면 좋을 책.. 작가의 니체 사랑이 묻어나는 책이다. 소위 몇몇 니체 학자들보다 더 쉽게 니체를 만나게 해준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니체는 저에게도 매우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에게서 많은걸 배웠죠. 그가 가진 메타포에 집중했던 10대 시절이 아직도 그립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니체의 새책이 나올때 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니체를 만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눈으로 '니체'를 바라보면.. 그것이 저에게도 큰 공부가 되죠. 저자는 니체를 좋아하고, 집중하는 사람인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명쾌하게 니체를 정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 니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