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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LAB 컨설팅/자부심과 프라이드

[자부심-17]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

by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5. 4. 15.

Image by  Kanenori  from  Pixabay

1. 손자병법은 조직이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분석하고 그 방법을 잘 정리해 놓은 병법서이다. 손자병법에 따르면, 장군은 전쟁에 앞서 상대방과 나의 전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야 한다. 이것이 승산(勝算)에 대한 분석이다. ‘전쟁은 먼저 승리를 만들어 놓고 확인하러 들어가는 것이다(先勝求戰)’라는 손자의 말에는 생존에 대한 절박함이 있다.

2. 기업관점에서 경영진이 성장과 수익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구성원들을 열심히 동기부여 시키려는 이유는 조직 생존에 있다. 개인들 역시 스스로가 동기부여 되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목표를 세우고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것은 생존이라는 문제 앞에 자신들이 서있기 때문이다.

3. 그렇다면 생존에 있어 중요한 부문은 무엇일까. 바로 ‘성과’이다. 그래서 조직이든 개인이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절박함이 존재하게 된다. 
성과란 무엇인가. 투입된 노력과 자원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성과로 인식한다. 즉 주식에 투자를 했다면 몇 % 수익이라는 결과를 통해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제품을 생산했다면 얼마나 팔렸는지에 따라 성과가 표현된다.  

4. 원인과 결과라는 가장 이해가 쉬운 관계를 통해서 결과는 성과를 결정짓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이 원리를 경영관리에 도입한 사람이 바로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Frederick Winslow Taylor)이다. 그는 사람이 하는 일을 동작과 시간을 분석해서 구분할 수 있으며,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으로 도출해 내면, 최적의 작업량을 산출할 수 있고 이 수준보다 일을 많이 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이러한 관리방법을 보통 테일러리즘(Taylorism)이라고 부른다.

5. 여기서 출발한 성과주의는 대다수 기업과 조직에 도입되었다. 뿐만 아니라 잘 정착된 것도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쉬운 논리가 있기 때문이다.
“기업이 성공하려면 관리자들은 실적이 우수한 사업과 그렇지 못한 사업 혹은 우수한 직원과 그렇지 못한 직원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모든 사업 부문과 직원들을 똑같이 대접한다면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GE의 CEO였던 잭 웰치(Jack Welch)의 말이다.

6. 그는 성과주의 신봉자이다. 많은 기업들이 구성원들 간의 경쟁을 통해서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고 고성과자에게 고임금을 보장함으로써 이들의 동기를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뿐만 아니라 조직에 대한 충성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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