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리티시컬럼비아대(University of British Colombia)의 제시카 트래시(Jessica L. Tracy) 교수와 그의 동료 로빈스 교수는 자부심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것인지 조사했다. 일반적으로 일차적인 감정은 본능으로 표정과 몸짓 같은 것이고 이차적인 감정은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라 판단했다.
2. 그러나 놀랍게도 서구와는 전혀 다른 아프리카 오지에서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슴을 펴고 고개를 약간 올리고 두 손을 허리에 대거나 치켜든 자세와 약간의 미소를 가진 것이 자부심이라고 미국이나 아프리카나 똑같았기 때문이다.
3. 표정과 몸짓과 같은 비언어적 표현에서 공통점을 찾은 그들은 언어적 분류를 통해서도 자부심의 차이점을 구분해 냈다. 하나는 진성 자부심(authentic pride)으로 내적이고 통제 가능하다.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나타낸다.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서 합격 했어”와 같이 어려움 과제를 해결한 자기 자신의 노력을 강조한 것이 진성 자부심이다.
4. 반면에 전반적인 자아에서 오만함과 관련 있는 오만한 자부심(hubristic pride)은 보통 자만심이라고 말하며, “역시 내가 잘나서 시험을 잘 봤고 그래서 합경은 당연한 거야”라고 하는 것처럼 외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속성들과 타고난 자질이나 신분 혹은 계급 등에서 기인된 것이다.
5. 자부심은 기본적으로 인류가 진화하기 위해서 필요했기 때문에 모든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조직에 이롭고 생존과 번식에 더 유리했기 때문이다. 자부심이 넘치는 집단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만든다. 자부심은 집단의 구성원 전반에 긍정적 행위를 강화시키고 또한 유사한 문화적 성향을 만들어 낸다. 따라서 집단으로서의 강한 응집성을 만들어낸다.
6. 이를 위해서 조직 번성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높은 위치를 부여하고 많은 권한과 자원을 주어서 더욱 자부심를 높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러 과정을 보면 자부심은 단순히 진성 자부심 혹은 오만한 자부심의 두가지로 구분되어서 따로봐야 할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다. 즉. 자부심은 진성과 오만함이 동시에 작용해서 만들어지는 융합의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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