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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 rafikwahba, 출처 Unsplash 1. 삼국지 영웅인 조조(曹操)가 출세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평판을 확산시키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조조의 어린시절은 야심만 가득한 청년이었다. 그는 교현을 통해 평판관리를 했다. 교현은 후한 말기 관료로 성격이 강진하고 청렴하여 명성을 얻고 있던 인물이다. 교현이 낙양에 잠시 있을 때, 조조를 보고는 감탄하여 “나는 천하의 명사를 많이 봐왔지만, 자네와 같은 자는 보지 못했네. 나는 늙었으니, 처자를 자네에게 맡기고 싶네.” 라고 말하였다. 이 일로 조조는 명성을 얻었으며, 건안(建安) 7년(202년)에 조조는 군을 이끌고 교현이 잠들어 있던 무덤 곁을 지나갈 때 예의를 갖추고 제사를 지내는 한편 제문을 올렸다. 2. 조조는 인물 전문가인 허소에 ..
© lazizli, 출처 Unsplash 1. 홈쇼핑 채널들 마다 사용하던 ‘100% 환불, 반품 보장’ 마케팅을 이제는 소셜 커머스 업체들 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건도 좋다. 한번 입어보거나 사용해 봤어도 소비자가 구입을 한 후에 마음에 안 들면 조건 없이 환불해주겠다는 ‘무조건 환불 보장’이다. 당연히 기간에 대한 제약은 있다.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그 정도 기간이면 대부분 제품을 완벽하게 사용해볼 기간이다. 추가해서 환불 배송비 무료서비스도 한다. 좋은 세상이다. 분명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일부 약삭빠른 소비자들은 구입한 후 반품하기를 밥 먹듯 한다. 분명 극소수다. 반품비율은 1% 내외라고 하니, 생각보다는 반품이 적은 듯하다. 대부분은 한번 받으면 그대..
© christianw, 출처 Unsplash 1.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먼저 본다.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를 살펴보게 된다.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확실히 믿고 산다. 브랜드는 이렇게 의사결정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비자는 이렇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있다. 이것을 브랜드 인지(Brand Awareness)라고 한다. 브랜드 인지 수준에 따라 브랜드 상기(recall)와 브랜드 재인(recogni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브랜드 상기란 “만년필에 대해 알고 있는 상표를 모두 열거 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 상표를 보여주고 그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의 답변을 할 수 있는게 브랜드 재인이다. 2. 브랜드 상기가 되면 시장 주도적인 브랜드다. 처음 머릿속에 딱 떠오른 ..
© Pexels, 출처 Pixabay ‘직원들은 전부 알고 있다.’ 시장에서 우리 회사가 가진 명성과 평판이 어떤지를 고객에게 직접 듣기 때문이다. 1. 컨설팅 업계에서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독보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잡지 《뉴스위크》는 '뛰어난 우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컨설팅 회사'로, 영국의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컨설턴트 기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 사무소가 있다. 글로벌 Top 5 안에 있는 기업 중 3개는 맥킨지 고객이다. 《포춘》이 발표하는 최고 직장 100개 중에 3분의 2도 그들의 고객이다. 2. 맥킨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내가 맥킨지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평판이 위력을 발휘하..
[총평] 평점 : ★★★ (신선함 上, 재미 中) MZ세대를 읽는 방법, 번아웃.. 놀랍게도 X세대, 부머 세대,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이야기. [디지마이너의 생각] 1. MZ 세대, 밀리니엄 세대 등.. 세대론을 정말 싫어합니다. 마케팅할 수단으로 세대론을 팔아먹는 사람들과 몇몇 사회학자들 책팔이도 너무 싫습니다. 그럼에도, 일반대중들이 즐겨보는 드라마를 모르면 사람들과 소통이 안된다는 이유때문에 억지로라도 세대론 책들을 읽습니다. 2. 세대론 책들의 공통점은 무언가 구분을 만들고, 갈라치기할 선을 만듭니다. 그중 첫번째가 세대 구분이죠. 베이비 부머, X세대, M세대 Z세대.. 등등.. 실제로는 10~15년 단위로 구분을 해 놓는데,. 그 이유는 대략적으로 사회적 격변기에 세대를 맞춥니다. 시대적..
[총평] 평점 : ★★★ (신선함 中, 재미 上) 니체의 가장 큰 장점은 인간이 가진 거의 모든 시시콜콜한 문제에 답이 있다는점이다. 다만, 그것이 해석의 문제이긴 하지만.. [디지마이너의 생각] 1. 니체를 곁에 두고 싶다면, 당신은 지금 강한 도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종종 다른 사람, 어떤 생각이 궁금합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했던가? 2. 니체를 읽으면, 가장 먼저 '나'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의지를 내가 만들고, 그 의지는 곧 담대한 목표라는 것을 전달합니다. 도전적인 물음에 전혀 색다른 답변을 줍니다. 그는 놀랍게도 위험하게 살라고 합니다. 삶이란게 원래 놀라울 정도로 위험 속에 있는 과정인데, 인간은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