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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 lazizli, 출처 Unsplash 1. 홈쇼핑 채널들 마다 사용하던 ‘100% 환불, 반품 보장’ 마케팅을 이제는 소셜 커머스 업체들 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건도 좋다. 한번 입어보거나 사용해 봤어도 소비자가 구입을 한 후에 마음에 안 들면 조건 없이 환불해주겠다는 ‘무조건 환불 보장’이다. 당연히 기간에 대한 제약은 있다.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그 정도 기간이면 대부분 제품을 완벽하게 사용해볼 기간이다. 추가해서 환불 배송비 무료서비스도 한다. 좋은 세상이다. 분명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일부 약삭빠른 소비자들은 구입한 후 반품하기를 밥 먹듯 한다. 분명 극소수다. 반품비율은 1% 내외라고 하니, 생각보다는 반품이 적은 듯하다. 대부분은 한번 받으면 그대..
© christianw, 출처 Unsplash 1.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먼저 본다.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를 살펴보게 된다.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확실히 믿고 산다. 브랜드는 이렇게 의사결정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비자는 이렇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있다. 이것을 브랜드 인지(Brand Awareness)라고 한다. 브랜드 인지 수준에 따라 브랜드 상기(recall)와 브랜드 재인(recogni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브랜드 상기란 “만년필에 대해 알고 있는 상표를 모두 열거 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 상표를 보여주고 그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의 답변을 할 수 있는게 브랜드 재인이다. 2. 브랜드 상기가 되면 시장 주도적인 브랜드다. 처음 머릿속에 딱 떠오른 ..
© Pexels, 출처 Pixabay ‘직원들은 전부 알고 있다.’ 시장에서 우리 회사가 가진 명성과 평판이 어떤지를 고객에게 직접 듣기 때문이다. 1. 컨설팅 업계에서 맥킨지(McKinsey & Company)는 독보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잡지 《뉴스위크》는 '뛰어난 우수 가장 영향력이 있는 컨설팅 회사'로, 영국의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는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컨설턴트 기관'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 사무소가 있다. 글로벌 Top 5 안에 있는 기업 중 3개는 맥킨지 고객이다. 《포춘》이 발표하는 최고 직장 100개 중에 3분의 2도 그들의 고객이다. 2. 맥킨지에서 일했던 사람들은 ‘내가 맥킨지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평판이 위력을 발휘하..
© tjump, 출처 Unsplash 1. 기업에서 생산하는 것은 ‘제품’일지 모르지만 소비자가 구매하는 건 ‘브랜드’다. 단순히 제품만을 봐서는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한다. 생명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고객이 선택해 주는 제품은 결국 좋은 브랜드를 만든다. 좋은 브랜드 제품은 매출과 이익률이 좋다. 좋은 자부심을 가진 조직은 평판과 더불어 좋은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2. 코카콜라, 애플, BMW와 같이 세계 제일의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도 있다. 다혼, 에이모션, 아메리칸 이글과 같은 전문 자전거 브랜드처럼 관심을 가져야 알만한 브랜드도 있다. 제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브랜드를 먼저 듣게 된다. 브랜드를 가진 조직은 그것만으로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3. 평판과는 다르게 브..
© sasint, 출처 Pixabay 1. 조직 컨설턴트로 일할 때의 일이다. 일반적으로 컨설팅업무는 고객이 문제점을 알고 있지만 원인을 잘 몰라서 문제점을 더욱 상세하게 파악하고 해결책을 도출해 달라고 요청하는 경우와 조직의 문제점을 폭넓게 파악해서 구체화해주고 실행 방안을 도출해 달라고 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두 가지가 비슷한 듯 하지만 분명히 차이가 존재한다. 특히 고객이 문제점을 정확하게 모르고 느낌으로만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프로젝트 진행이 매우 힘들다. 2. 중견 기업에서 전반적인 조직 문제에 대한 자문이 필요하다고 연락이 왔다. 실무담당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상세한 제안 요청을 위한 몇 차례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객사 임원인 본부장은 인터뷰 도중에 내 상사에 대해 매우 호의적인 발언..
©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1. 자부심은 조직의 과거, 현재를 보여주고 나가야할 미래 전략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단기간에 자부심을 만드는 건 힘들지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장기간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부심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 2. 심리학자인 밸리 군터 (Barrie Gunter)와 안드리안 퍼먼(Adrian Furnham)은 자부심 선행요소로서 조직 문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들은 4 곳의 대규모 조직을 대상으로 1,041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가 진행된 조직 모두가 조직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서 자부심을 서로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를 묶어보면 성과에 대한 독려(Encouragement 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