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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의 힘] "내가 가야할 길"을 찾아야 할 때 본문
1. 일을 할때, 동료들에게 "당신 생각은 무엇인지요?" 라는 질문을 자주합니다. 이 질문은 참 좋습니다. 평상시에 내가 혹은 상대방이 과제를 수행할때, 어떤 방식으로 수행할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저도 이 질문을 항상 준비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
2. 그런데.. "당신은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생각인가요?" 라는 질문은 비슷한듯 조금 다릅니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참 어렵습니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과제라면, 생각 하는 훈련이 조금만 되어 있어도 나름의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나, 삶에 있어서 혹은 기업이나, 사람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길을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은 복합적인 문제라 조금만 생각한다고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3. 음.. "어떤 길"이라.. 일을 하면서, 길(way)에 대한 질문은 정말 많이 받습니다. 내가 가야할 길을 찾으려 할때 3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특정한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목적지(where)를 알고 있으니, 그 길을 가는 방법(how)만 잘 찾으면 됩니다. 두번째는 길을 가고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는 것이라 그냥 같이 따라간 경우입니다. 이경우는 목적지(where)를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내가 가는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죠. 마지막으로는 가야할 길이 몇개 보이지 않는데. 종착지도 잘 모르는 경우입니다.
4. 첫번째 유형은 목적지(Where)를 알고 있을때 입니다. 이제 길만 찾으면 되는데, 그 길이 너무 많습니다. 누군가와 똑같이 하려고 해도 결코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 길을 가려고 해도, 힘도, 시간도, 움직이는 방법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나만의 원칙이 먼저 있어야 합니다. 먼저 경험을 하면서 길을 찾을 것인지 아니면 꼼꼼하게 검토해 보고 길을 찾아서 갈것인지..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5. 두번째, 세번째는 목적지를 모를때입니다. 이 경우는 길을 가다가 현타가 옵니다. 내가 왜 이길을 가고 있는것인가? 내가 왜 지금 여기 있는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내가 가야할 길"을 진정 찾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 가는 길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가는 것입니다.
6. 어떤 길로 가든지 그것의 결과는 선택한 나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어떤 위험과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건 당연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나아가는 것이 삶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지는 "대담한 목표, 담대한 도전"이라면, 그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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