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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메타휴먼 (디팩 초프라)

가치를 만드는 지식 혁신가 2022. 9.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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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평점 : ★★★☆ (신선함 上 , 재미 中, 번역 中)

메타라는 뜻을 가장 적절하게 쓴것이 아닐까? 인간의 삶이 원래 메타 휴먼되어야 함에도 그것을 인식하지도 다시 찾지도 않는다면. 거기에만 머무를수 밖에 없습니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책을 쓴 디팩 초프라라는 분은 유명한 의사입니다. 그것도 내과의사죠. 태생은 인도사람이지만, 미국 하버드에서 공부한 과학자입니다. 의사들은 과학적 방법론을 바탕으로 생물학을 공부한 과학자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이분의 책과 관점들이 신선하게 다가 올수도 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색다르지만, 익숙한 개념들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책의 중요근저에는 베다 철학(인도 고대철학)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인도의 철학은 우리는 "불교"로 습득했기에 동양적인 사고라고 믿었던 것들이 중요한 내용으로 나옵니다. 혹은 절간에서 들었던 경전들의 이야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들도 있습니다.

일부는.. 놀랍게도 무협지를 통해서 획득했던 인간의 초능력같은 것들을 메타휴먼의 실체가 아닐까.. 희안한 상상력도 해 보았습니다.

이런 그의 책이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즉, 서구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동양과는 너무나도 다른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나의 의식'입니다. 의식이라는게 실제로는 이세상을 창조하는 기본이고, 이 모든것은 의식을 통해서만 '창조되었다는 선언' 입니다.

과학적 사고를 가진 저에게는 매우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한 관점이었습니다. 기존에 싯다르타의 말을 통해서 인식하던 것과는 또다른 신선함입니다. 의식이 이 모든것을 창조하고 조작한 것이라면. 우리가 보고 만지고 느끼는 모든것은 실제가 아닐수 잇습니다. 즉, 그것은 그렇다고 생각되는 '뇌의 작용'일 뿐입니다.

이 관점은 많은 것을 다르게 생각하게 만듭니다. 만약 '내 의식'을 다르게 만들어간다면, 우리는 전혀 다른 실제를 만나게 될것이고, 현실에 있는 모든것은 조작된 홀로그램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아야만 '메타휴먼'의 시작입니다. 이 놀라운것들이 베다의 철학입니다. 기원전 1500년 전의 인류가 인식하던 것을 아직도 우리는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웹을 통해서 우주의 사진을 인간이 더 선명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주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흥분합니다. 재미있게도 그것이 우주라는 것은 우리의 의식을 통해서 지식을 만들고 정보로 만들어서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주가 가진 총 에너지(정보)의 0.00000000001%도 안되는 정보만으로 우주를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의 의식입니다. 인간은 그만큼 오만하고 대단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이유는 이 우주를 인식하게 만든것이 우리의 의식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호모 사이엔스의 역사에서 의식을 통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사실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잠재력을 깨우기만 하면 당신과 나는 우리가 가진 인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위해서 해야할 몸에서 벗어나 초월해야할 31일간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나'를 벗어나기 위해 준비되어 있다면 한번쯤 만나볼 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