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3/16 (4)
WARRENPAK
[총평] 평점 : ★★ (신선함 中, 재미 下) 좋은 주제를 설득시키려고 억지로 전개하는 작가의 강한 의지를 느끼게 되는 책. 결국 "유연성"이 중요하다. [디지마이너의 생각] 1. 오랜 기간 교육받으며, 끊임없이 들었던 이야기는 "버텨" 이 단어였습니다. 지금 잠깐의 어려움은 언젠가는 큰 수확으로 돌아올것이다. 그러니 열심히 하면 된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믿었다고 해야 겠지요. 실제로는 이 말은 50% 정도만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좋은 일꾼은 되었으니, 불평하기는 그렇네요. 2. 너무 익숙하게도 [그릿 GRIT - 버티기, 끈기]를 저는 미덕으로 살아왔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성공 스토리는 버티기와 끈기를 통해서 이루어 진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한 때 무식한 열..
© rafikwahba, 출처 Unsplash 1. 삼국지 영웅인 조조(曹操)가 출세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평판을 확산시키면서부터 시작이 되었다. 조조의 어린시절은 야심만 가득한 청년이었다. 그는 교현을 통해 평판관리를 했다. 교현은 후한 말기 관료로 성격이 강진하고 청렴하여 명성을 얻고 있던 인물이다. 교현이 낙양에 잠시 있을 때, 조조를 보고는 감탄하여 “나는 천하의 명사를 많이 봐왔지만, 자네와 같은 자는 보지 못했네. 나는 늙었으니, 처자를 자네에게 맡기고 싶네.” 라고 말하였다. 이 일로 조조는 명성을 얻었으며, 건안(建安) 7년(202년)에 조조는 군을 이끌고 교현이 잠들어 있던 무덤 곁을 지나갈 때 예의를 갖추고 제사를 지내는 한편 제문을 올렸다. 2. 조조는 인물 전문가인 허소에 ..
© lazizli, 출처 Unsplash 1. 홈쇼핑 채널들 마다 사용하던 ‘100% 환불, 반품 보장’ 마케팅을 이제는 소셜 커머스 업체들 까지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조건도 좋다. 한번 입어보거나 사용해 봤어도 소비자가 구입을 한 후에 마음에 안 들면 조건 없이 환불해주겠다는 ‘무조건 환불 보장’이다. 당연히 기간에 대한 제약은 있다. 한 달 정도 되는 것 같다. 그 정도 기간이면 대부분 제품을 완벽하게 사용해볼 기간이다. 추가해서 환불 배송비 무료서비스도 한다. 좋은 세상이다. 분명 적자인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2. 일부 약삭빠른 소비자들은 구입한 후 반품하기를 밥 먹듯 한다. 분명 극소수다. 반품비율은 1% 내외라고 하니, 생각보다는 반품이 적은 듯하다. 대부분은 한번 받으면 그대..
© christianw, 출처 Unsplash 1. 제품을 구매할 때 브랜드를 먼저 본다.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를 살펴보게 된다. 사용한 경험이 있다면 확실히 믿고 산다. 브랜드는 이렇게 의사결정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비자는 이렇게 브랜드를 구별하고 있다. 이것을 브랜드 인지(Brand Awareness)라고 한다. 브랜드 인지 수준에 따라 브랜드 상기(recall)와 브랜드 재인(recogni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 브랜드 상기란 “만년필에 대해 알고 있는 상표를 모두 열거 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대답하는 것을 뜻한다. "여러 상표를 보여주고 그 브랜드를 알고 있는가?"의 답변을 할 수 있는게 브랜드 재인이다. 2. 브랜드 상기가 되면 시장 주도적인 브랜드다. 처음 머릿속에 딱 떠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