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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ENPAK
© naoram, 출처 Unsplash 1. 건강 검진을 갈 때 마다 의료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작동된다는 것을 실감한다. 의료 서비스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마케팅과 환자 대응서비스가 과거보다 더 민감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의사보다 간호사와 병원 일반 직원들이 환자와 접촉 시간이 더 길다. 분명 병원 입구부터 의사를 만나는 순간까지 직원들이 더 신경을 쓴다면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다. 고객을 만나는 개별 프로세스에 대한 반응이 구성원들에게 공유된다면, 분명 고객을 위한 노력을 더 열심히 할 것이다. 그 방법론이 투명경영이다. 2.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은 “모든 사람들을 얼마 동안 속일 수는 있다. 그리고 얼마간의 사람들을 영원히 속일 수도 있다. 그..
© jasongoodman_youxventures, 출처 Unsplash 1. 스타트업은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고 하이테크를 사용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사회 구조적 문제에 집중하는 스타트업 팀이 있다. 예를 들면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결한다고 하거나, 차량을 나눠서 사용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에 뛰어든다. 돈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국내외에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을 ‘소셜벤처(Social Venture)’라고 부른다. 2. 소셜벤처들은 사회적 공존에 집중한다.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자본주의에서 ‘사회적 책임과 목적’을 수행 주체는 정부이거나 비영리기관 몫이다. 기업은 열심히 이윤을 추구해야 한다. 쇼셜벤처들이 좋은 일 한다고 생..
© alschim, 출처 Unsplash 1. 펜실베니아의 빌라노바(Villanova) 비즈니스 스쿨의 조나단(Jonathan P. Doh) 교수는 세계적인 기업들 (타타 스틸, HP, 인포시스, 현대자동차, GSK 등)의 리더와 내부 전문가들에게 어떤 인사 관리를 요구하는지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내부 전문가들은 성과에 대한 보상, 전문가로서 성장을 중시했다. 반면에 리더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다양한 문화 배려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중요한 부문으로 간주했다. 회사내 경영진과 영역별 전문가들의 눈높이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 두가지가 조합된 기업의 임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고, 이직율은 현저하게 낮았다. 2.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 재단 이사장인 클라우스 라이싱..
© heftiba, 출처 Unsplash 1.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기업’은 가장 강력한 조직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 매출규모가 크고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는 대기업일수록 그 영향력은 더 커졌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사회 전반에 순 기능을 제공한다.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혁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치를 창출한다.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서 사람들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2. 기업은 호모 소키에스(Homo Socies, 사회적 인간)와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 인간)에게 영향력을 강하게 주는 조직 형태다. 하지만 사회는 기업만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그곳에는 정부와 가정이라고 불리는 또 다른 유형의 조직이 존재한다. 기업과 정부사이에는 공기업, 기업..
© jpvalery, 출처 Unsplash 1. 세상은 2등을 기억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모두 1등을 하려고 죽도록 노력한다. 우리는 ‘1등’이란 단어에 집착하고 있다. 1등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는 어느 운동선수의 외침도 그렇고, 어느 회사를 가나 1등을 해야만 생존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왜 그렇게 ‘1등’에 집착하는 것일까? 시장에서 1등은 모든 것을 가져갔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애플 아이폰,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등 1등이 가장 큰 이익을 가져간다. 1등은 되기도 어렵지만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2.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조직문화가 중요하다. 기업이 어떻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에 조직문화를 이야기 한다. 왜 성과가 잘 안나는 것인가? 에 대한 답변은 ‘자율적 문화’ ‘창..
© digndoug, 출처 Unsplash 1. 2013년 5월 구글 개발자컨퍼런스(I/O)가 열린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의 한 대형 홀. 500여명 좌중들 앞으로 하얀색 구글글래스를 낀 여성 엔지니어가 단상에 올라 능숙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했다. 그녀는 송현영(33). 구글X의 유일한 한국인 엔지니어다. 구글X는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 직속으로, 구글에서도 가장 박식하고 똑똑한 엔지니어들만 모아놓은 곳이다. 소설 ‘찰리와 초콜릿공장’에서처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비밀프로젝트가 실험된다. 그녀는 한국에서 삼성전자와 KT를 다닌 경험을 가진 토종이다. 2. 한국 기업에 존재하는 남자 중심 문화에 염증을 느끼고 2004년 메릴랜드대 칼리지파크의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했다. 이곳에서 ‘인간과 ..